
제주
부상자가 너무 많은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주에는 주말 일정과 주중 일정이 모두 있던 상황이라서, 선수단의 체력적인 이슈나 몸 상태가 꽤 심각한 모습입니다. 김학범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이 상당한 활동량에 기반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부상 병동인 시절에는 내려 앉는 식으로 이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울산을 상대로는 어느 정도 팀적인 압박보다는 존 프레싱 형태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울산 (대한민국 1부 3위 / 무패승승패)
울산의 문제는 상대가 수비적인 운영을 할 때의 대응입니다. 최근 득점력 자체가 많이 떨어졌는데, 세부적인 전술이 부족해서 상대가 라인을 내리고 나면 측면에서의 크로스로 단조로운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주도하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에 원두재와 정우영이 합류해서 3선 문제를 해결한 것은 다행입니다.
기대 득점(xG)은 1.62골 vs 1.45골이며, 양측 모두의 득점 가능성(BTTS)은 59%입니다. 양 팀 합산 기대 득점은 2.75골입니다. 앞선 상대 전적은 38전 12승 9무 17패로 울산이 우세하며, 맞대결에서의 언더/오버는 오버 55%입니다. 두 팀이 모두 득점한 경우(BTTS)는 61%입니다. 경기 양상 및 추천 베팅으로는 언더(2.5)와 무승부를 추천해볼 수도 있습니다. 제주는 부상이 잦은 상황에서 상당히 실리적이고 수비적인 운영을 시도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문제는 울산이 상대가 이런 양상을 보여주게 되면 U자 빌드업이 이어지면서 답답한 형국의 내용이 자주 나오는 것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후반기에 3선을 보강해서 수비적인 역량을 올린 것은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