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혼햄
교류전의 마무리가 엉망이 되어버린 니혼햄 파이터스는 야마사키 사치야(6승 2패 2.47)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야마사키는 교류전 후반기에 투구가 급격하게 나빠진 게 최대의 문제다. 라쿠텐 상대로 4월 23일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기록했는데 최근 2경기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화요일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 데 그친 니혼햄의 타선은 교류전을 9위로 마무리하는 망신에 일조하고 말았다. 타율 1위에 7승이라는 극과 극의 경기력이 나왔는데 리그전에서 회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교류전에서 심각하게 무너져버린 불펜은 아무래도 비상사태를 걸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라쿠텐
천신만고 끝에 교류전 우승을 차지한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하야카와 타카히사(4승 3패 2.16)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4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10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하야카와는 교류전에서 무서울 정도의 쾌투를 과시한 바 있다. 니혼햄 상대로 금년 홈에서 8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돔 구장에서 투구가 흔들리는 문제가 유일한 변수가 될 수 있다. 교류전에서 원정보다 홈 경기 타격이 좋았던 라쿠텐의 타선은 리그전에서 원정 타격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4일의 휴식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편. 불펜이 확실히 정립된 건 앞으로의 반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교류전에서 라쿠텐은 우승을 차지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교류전과 리그전은 이야기가 다른 게 현실이다. 홈으로 돌아온 야마사키는 반등이 가능하고 최근의 하야카와는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리그전에서 후반 경기력은 니혼햄이 조금 더 나은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이점을 가진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