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시노는 시즌 첫 세 경기에서 20%이닝 2실점으로 대단한 투구를 했다. 하지만 이후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63으로 고전하고 있다. 교류전 2경기에서도 5.40으로 고전 중이다. 지난해 좋았던 슬라이더와 스플리터가 모두 구종가치 마이너스로 돌았다. 니시노는 높은 탈삼진률이 장점이다. 하지만 올해는 16.5%로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낮다. 2스트라이크 뒤 삼진을 노리는 풋아웃 피치가 먹히지 않으니 어쩔 수 없다.
오누키는 교류전 첫 등판에서 부진했다. 올해 NPB 최다 패전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4월 평균자책점 2.53, 5월 1.98로 투구 내용은 좋았다. 모두 7가지 구종을 고루 던지는 투수다. 제구력도 양호하다. 패스트볼 구속이 지난해보다 시속 2km 가량 줄었지만 워낙 레퍼토리가 다양하다. 선발투수 매치업은 요코하마 우위다. 불펜도 요코하마가 앞선다. 롯데 불펜은 전날 '참사'를 겪었다. 교류전 구원 평균자책점은 5.69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요코하마는 3.00으로 한결 낫다.
타격 차이는 더 크다. 요코하마는 교류전 OPS 0.719로 2위, 롯데는 0.578로 8위다. 올해 요코하마 타선은 대단하다. 긴 부상에서 돌아온 타일러 오스틴은 타율 0.301에 OPS 0.940으로 예년과 다를 바 없는 활약을 하고 있다. 33경기에서 벌서 홈런 6개를 때려냈다. 여기에 지난해 타격에 눈을 뜬 포수 야마모토 유다이가 타율 0.313으로 내 리딩히터다. 요코하마의 승리를 예상한다. 요코하마는 3연승, 롯데는 3연패로 폼이 엇갈리고 있다.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