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모리는 데뷔전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지만 아직 표본이 적고 검증 단계에 있다. 반면 우와사와는 오랜 기간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온 검증된 자원으로 경기 운영 능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진다. 여기에 타선의 생산력 차이까지 고려하면 소프트뱅크 쪽이 유리한 흐름이다.
핸디캡
치바 롯데는 공격 연결이 자주 끊기며 득점 기대치가 낮은 반면, 소프트뱅크는 중심 타선의 장타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기 중반 이후 점수 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전력 격차를 감안하면 핸디캡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다.
언더/오버
롯데 마운드 역시 피홈런 허용이 적지 않고, 소프트뱅크 타선은 장타와 연속 안타를 동시에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소프트뱅크 불펜도 장타 허용이 있어 롯데 역시 일정 득점 가능성이 있다. 전체적으로 점수가 꾸준히 누적되는 양상이 예상된다.
치바 롯데 마린즈(모리 카이토)
모리는 프로 첫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여준 신인 좌완이다. 대학 시절부터 완성도가 높은 즉전감 자원으로 평가받았고, 실제 경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포심과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커브를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유형이며, 탈삼진보다는 맞춰 잡는 운영형 투수에 가깝다. 직구 위력도 좌완 치고는 준수한 편이고, 슬라이더 완성도가 높아 실전에서 효과적인 무기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아직 장기적인 검증이 부족한 만큼 두 번째 등판에서의 재현 여부가 중요한 체크 포인트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우와사와 나오유키)
우와사와는 통산 80승 이상을 기록한 베테랑 선발로, 긴 이닝 소화 능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이다. 2025시즌에도 140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선발진 중심 역할을 수행했고, 2026 시즌 첫 등판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포심과 포크볼을 중심으로 커터와 커브를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스타일이며, 특히 포크볼의 완성도가 높아 헛스윙 유도 능력이 뛰어나다. 최근에는 탈삼진 생산력도 개선되며 투구 완성도가 더욱 올라온 모습이다.
신예 모리와 베테랑 우와사와의 맞대결로 출발하지만, 경기의 핵심은 타선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낮은 출루율과 장타 부족으로 공격 흐름이 자주 끊기는 반면, 소프트뱅크는 중심 타선의 장타와 연속 안타로 높은 득점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다. 양 팀 불펜 모두 장타 허용 변수는 존재하지만, 전반적인 화력 차이가 뚜렷하다. 결국 중후반으로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며, 소프트뱅크가 우세한 흐름 속에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