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시즌 구원으로 주로 뛰었던 아오야마는 올해 선발 전환을 준비해왔다. 2군 5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와 평균자책점 1.80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구원으로는 포심과 스플리터 위주 투구를 했다. 하지만 볼넷률 12.6%로 컨트롤이 불안했고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속 145.7km에 머물렀다. 성장기인 선수지만 선발로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하야카와는 4월 19일 세이부전에서 7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포수 오타 히카루와의 호흡에 문제가 있다는 말도 구단 외부로 흘러나왔다. 하지만 타격 상승세를 타던 롯데 상대로 3년 만의 완투승을 거두며 달라진 투구를 했다. 포수는 같은 오타였다. 이 점에서 더욱 긍정적인 투구였다.
선발투수 매치업에서 라쿠텐이 앞서 있다. 하야카와는 올해 세이부전 선발 두 경기에서 2패만 당했다. 이 경기에선 기대치가 높다. 지난해엔 세 경기 평균자책점 2.65로 더 나은 투구를 했다. 세이부는 올해 불펜이 문제가. 구원 평균자책점 4.36으로 최하위다. 5월에도 4.91로 좋지 않다. 부상 문제가 있다. 지난해 주력 투수였던 사사키 다케루와 모리와키 료스케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런데 역시 주력이던 보 다카하시와 아오야마가 선발로 전환했다. 새 마무리 알베르트 아브레우가 호투하고 있지만 빠져나간 전력이 너무 많다. 라쿠텐 불펜은 이달 구원 평균자책점 1.69로 호투하고 있다.
세이부 타선은 4월보다는 5월이 낫다. 구장효과를 중립화한 wRC+ 92로 ᄑ파리그 4위다. 하지만 라쿠텐은 더 좋다. 108로 전체 3위다. 무라바야시 이쓰키가 이달 OPS 0.955, 다쓰미 료스케가 0.890으로 선전하고 있다. 라쿠텐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오야마는 2군에서 좋은 투구를 했다. 하지만 준비가 완벽하다는 판단에서 내려진 시즌 데뷔전인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다이라 가이마의 부상으로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한 등판이다.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