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투수
랜스 린이 최근들어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변화구 강점을 갖추고 있으나 제구력이 흔들리며 정타 허용 비율이 비교적 높다. 이번 시리즈에 피츠버그 타선을 상대로 강한 승부를 들어가고 있는데 낮은볼 승부를 안정적으로 가져가지 못한다면 또 다시 고전할 변수가 있다. 구위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겠지만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불펜 운영에 여유가 있는 것은 힘이 될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타선
상대 불펜을 상대로도 쉽게 밀리지 않으며 접전 상황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켈러와 같이 몸쪽 승부를 적극적으로 가져가는 유형에게 정타를 쉽게 맞추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많은 득점을 통한 리드를 기대하기 어렵다. 출루와 비교해 장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변수를 만들어내기도 어려울 것이다.
피츠버그 투수
최근들어 바깥쪽 변화구와 함께 빠른볼로 붙는 강점을 보이고 있다. 켈러가 안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기 때문에 주도권을 쉽게 내주지 않으며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의 주축 타선이 빠른볼과 대비해 변화구 노림수를 가져가지 못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여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승조가 다시금 여유롭게 나설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
피츠버그 타선
중심 타선이 확실하게 해주지 못하고 있다. 찬스에선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으나 출루를 하지 못하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스트라이크존에서 승부를 가져갈 수 있는 린을 상대로는 정타 비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변화구 승부엔 비교적 약세를 보이고 있어도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오는 공엔 준수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주축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피츠버그가 선발 맞대결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타선의 활약이 눈에 띄지 않지만 집중력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마운드의 안정감과 함께 효율을 낼 수 있다. 언더와 함께 피츠버그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