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선발투수
라쿠텐은 마쓰이 도모타카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고 있다. 6월 8일 주니치전에서 구원으로 1이닝을 던졌다. 6월 1일 야쿠르트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섰다.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2개에 삼진 5개를 잡았다. 히로시마에선 아두와 마코토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5승 1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고 있다. 6월 9일 롯데전에서 노디시전이었다.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대단했다. 볼넷 1개에 삼진 4개였다.
히로시마가 4-3으로 이겼다. 2회초 2사 뒤 9번 후타마카 쇼이치와 1번 아키야마 쇼고의 적시타로 선제 2득점했다. 6회초엔 사카쿠라 쇼고와 도바야시 쇼타의 연속 적시타로 두 점을 더했다. 안타 10-9로 앞섰다. 5번 고조노 가이토가 3안타 경기를 했다. 선발투수 다마무라 쇼고는 6이닝 3실점으로 첫 승에 성공했다. 마무리 구리바야시 료지는 19세이브 라쿠텐 선발 고자 다쓰키는 6이닝 4실점으로 2패째를 당했다. 라쿠텐은 전날 구원투수 세 명을 투입했다. 1이닝 17구 이하씩을 던졌다. 연투는 없었다. 히로시마에선 명이 구원 등판했다. 1이닝 16구 이하씩을 던졌다. 타일러 헌, 시마우치 소타로, 구리바야시가 모두 이틀 연투였다.
3년차 우완 마쓰이는 지난해까지 두 시즌 225이닝만 던졌다. 올해는 구원 3경기 선발 한 경기에 등판했다. 포심 평균구속이 지난해 시속 145.1km에서 올해 시속 146.4km로 증가했다. 여기에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던진다. 제구력은 아직 수준급으로 볼 수 없다. 볼넷률이 지난해 10.3%, 올해 9.0%다. 아두와는 지난 네 시즌 동안 1꾼에서 구원 14경기만 던졌다. 올해는 5년 만에 선발 역할을 맡아 호투하고 있다. 포심 평균 구속은 시속 144.2km로 세리그 평균(145.8)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구종가치 6.8은 양대리그 투수 중 7위다. 구속 이상의 뭔가가 있다. 슬라이더 구종가치가 -4.3인 게 약점이다. 제구력이 다소 불안한 마쓰이보다는 아두와가 더 나은 옵션으로 보인다. 올해 기대 이상으로 호투하고 있다. 올시즌 좌우 타자 모두에게 피안타율 0.230대로 안정적이라는 점도 좋다. 교류전 불펜은 라쿠텐이 앞선다. 구원 평균자책점 1.38 전체 2위다. 반면 히로시마는 3.08로 8위다. 시즌 전체로는 히로시마가 더 낫다. 하지만 전날 핵심 구원투수 세 명이 연투를 했다는 핸디캡이 있다. 라쿠텐은 교류전 타격에서도 히로시마를 앞선다. OPS 0.675로 전체 5위다. 히로시마는 0.602로 9위에 처져 있다. 구장효과를 중립화한 wRC+로는 라쿠텐이 118, 히로시마는 88이다. 라쿠텐은 주력 타자 9명 가운데 5명이 교류전 OPS 0.700 이상으로 고른 활약을 하고 있다. 라쿠텐은 전날 패배로 소프트뱅크에 교류전 공동 1위를 허락했다. 이 경기에서 패하면 우승을 놓칠 수 있다. 교류전에서 라쿠텐 불펜은 엄청났다. 평균자책점은 2위지만 WHIP이 0.77에 불과하다. 2위 요미우리가 1.10이다. 그만큼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점에선 독보적이었다. 교류전 최종전인 만큼 불펜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라쿠텐의 승리를 예상한다. 우완 선발투수 맞대결이다. 히로시마 타선은 올해 우두 공략에 애를 먹는다. 우투 상대 OPS 0.599로 전체 11위다. 라쿠텐은 0.640(6위)으로 한결 낫다. 5.5점 기준이라면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