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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4월 2일 NPB 세이부 오릭스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정보
2026-04-02 10:1







세이부(홈 1연패 / 연속 1패)


세이부는 이번 시리즈에서 이미 두 얼굴을 보였다. 1차전에서는 오릭스를 5-3으로 잡아내며 홈 개막전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2차전에서는 5안타 무득점에 그치며 0-4 완패를 당했다. 특히 전날은 6회 이후 실책과 세부 수비가 흔들린 가운데, 타선도 결정타 없이 침묵했다. 다만 첫 경기에서 보여준 중후반 집중력은 여전히 유효한 카드다. 완전히 무너진 팀이라기보다, 타선의 기복이 큰 초반 흐름에 더 가깝다.


선발 스가이는 지난해 11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3.58로 선발 자원으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였다. 볼넷이 적지 않은 편이지만, 경기 초반 리듬만 잡으면 좌완 특유의 각도와 완급조절로 5~6이닝을 버틸 수 있는 유형이다. 압도적인 에이스형은 아니지만, 홈에서 경기 템포를 안정시키는 역할은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오릭스(원정 1연승 / 연속 1승)


오릭스 역시 시리즈 흐름은 나쁘지 않다. 1차전은 3-5로 졌지만 10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히 출루했고, 2차전에서는 7안타 4득점으로 세이부를 눌렀다. 특히 6회 집중타로 승부를 갈랐고, 마운드도 전날 세이부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다만 두 경기 전체로 보면 타선이 폭발적이라고 보기 어렵고, 경기 흐름이 투수전 양상으로 갈 경우 한 번의 찬스 처리 여부가 성패를 좌우하는 팀 컬러가 드러나고 있다.


미야기는 이름값만 보면 선발 매치업에서 확실히 한 수 위다. 2025시즌 23경기 7승 3패, 150.1이닝, 165탈삼진,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다만 올 시즌 첫 등판에서는 1.2이닝 8피안타 8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10.80으로 크게 흔들렸다. 분명 마운드에서의 신뢰도는 미야기가 더 높지만, 시즌 초반 컨디션만 놓고 보면 절대 무결한 카드라고 보기에도 난해하다.


총평 및 프리뷰 (세이부 승)


세이부는 이번 시리즈 첫 경기에서 이미 5-3 승리를 만들었다. 전날 완패가 있었지만, 홈에서 오릭스 마운드를 한 차례 공략한 기억이 있다는 점은 3차전 반등도 충분하다. 시리즈 막판 경기에서는 직전 패배보다 “이미 한 번 이긴 방식”이 더 중요할 때가 많다.


미야기는 지난해 기록만 보면 리그 정상급 선발이지만, 올 시즌 첫 등판 내용은 분명히 불안했다. 1.2이닝 8피안타 8실점은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구위·제구 리듬이 아직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는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다. 세이부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들어가면 의외의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스가이는 커리어 전체 무게감에서는 미야기에 못 미치지만, 지난해 5승과 3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선발 경쟁력은 어느 정도 증명한 상태다. 젊은 좌완으로써 시즌 초반 낮선 타이밍에 상대 타선을 묶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번 경기는 스가이가 ‘버텨 주는 선발’만 해도 세이부 쪽 업셋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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