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는 KT보다 휴식일이 길었다. 플옵은 한 경기 휴식 후 경기이며 수비에서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요소를 무시할 수 없다. 아울러 KT는 에릭과 베스의 경기력이 인상적이었지만 다른 국내 자원들의 활약은 아쉬웠다. 허훈은 아직 폼이 100%가 아닌 것으로 보이며 하윤기의 존재감이 플옵에서 많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물론 4-5차전에서 KT는 문성곤의 폼이 올라왔다고는 하지만 공격적인 측면 까지 생각한다면 문성곤이 활약을 오늘 경기에서도 기대하기는 힘들다.
KCC는 DB를 찍어 누르는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라건아의 플옵 에서의 폼은 KT가 감당을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최준용과 송교창의 활약은 거의 꾸준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국내 자원들의 폼이 좋지 못한 KT가 용병에 의지하는 경기력이라면 다양한 선수들이 제 몫을 해 주는 KCC가 오늘 경기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프론트 코트 라건아 말고도 여기 저기서 터지는 3점을 KT가 제어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알리제가 오늘 경기 부터는 정상 폼으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라건아에게 휴식 시간을 충분히 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경기력도 KCC가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체력적인 요소 마저도 KCC가 앞서 있다. 이 번 플옵은 다른 어느 시즌 보다 수비가 타이트 하며 몸 싸움이 치열하다. 정규 시즌 40분과는 차원이 다른 체력 소모를 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KCC가 체력적인 면에서 유리하다는 점은 매우 크게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에릭과 베스에게 의존하는 KT 보다는 다양한 선수들이 활약을 하고 있는 KCC가 보다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KCC가 핸디캡을 극복하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