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베니지아노 25MLB 25이닝 3실점/25 트리플A 1승 5.11)
베니지아노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와 세인트루이스에서 26경기 등판해 1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승패없이 25이닝동안 13실점을 한 좌완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40경기에 나서 그중 1경기만 선발이었는데 그마저도 오프너 등판으로 사실상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으로만 나왔는데 그래도 마이너리그에서는 2023시즌까지 선발로 투구했고 2024 시즌부터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 선발이 어색한 자리는 아니다. 좌완투수로서 평균 151km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고 스위퍼와 슬라이더를 활용하고 체인지업을 간간히 섞는 피칭을 한다. 좌우타자에 대한 기복은 보이지 않았는데 지난 시즌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고전했었고 전반적으로 제구가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투수다. 시범 경기에서는 두번 등판했는데 첫 경기 기아전에서 3.1이닝 4실점 투구를 했지만 마지막 등판에서는 삼성 상대로 4이닝동안 65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2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키움(와일스 25MLB 1이닝 3실점/25 트리플A 6승8패 3.04)
와일스는 지난해 애틀랜타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한 경기 불펜으로 등판해 1이닝동안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것이 메이저리그 기록의 전부다. 대부분의 시간을 트리플A에서 보냈는데 트리플A에서는 25경기 등판해 그중 19경기 선발로 나와 5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6승8패 3.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 팀에서 방출됐다. 평균 140대 후반의 패스트볼에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하고 커터까지 세가지 구종을 고루 활용하는 투수다. 전형적인 뜬공유형의 투수이고 제구는 무난한 편인데 트리플A에서 피안타율이 .244에 이닝당 주자허용률은 1.24명이었다. 시범 경기에서는 두차례 등판해 롯데전에서 3이닝 1피홈런 4실점, LG전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6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었다.
SSG는 일요일 벌어졌던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김건우가 5인이 2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조형우, 박성한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선취하고 3회에는 고명준의 홈런, 조형우의 적시타, 에레디아의 쓰리런 홈런, 4회 고명준의 연타석 홈런, 8회 최정의 희생타까지 터지는등 타선이 폭발했고 불펜의 난조에도 불구하고 결국 11-6으로 승리 개막 2연승에 성공했다.
키움은 일요일 벌어졌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2회 최재영의 선제 2타점 적시타가 있었지만 선발 하영민이 2이닝 5실점 2자책 투구를 하며 무너졌고 이후 박진형, 오석주가 추가 5실점을 하며 무너졌고 김건희의 희생타와 상대 폭투로 2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4-10으로 패배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SSG가 9승1무 6패로 우위를 보였고 홈에서도 5승1무3패로 우위를 보인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베니지아노는 좌완투수로서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151km의 빠른볼을 구사했다. 선발로는 구속이 하락하겠지만 그래도 좌완투수임을 고려하면 KBO에서는 충분히 통할만한 투수다. 제구가 아주 좋은 투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다고 볼넷을 남발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포심에 투심까지 섞고 스위퍼 슬라이더가 좋은데 우타자 상대로도 승부구로 활용할 수 있는 구종들이다. 키움 타선이 강한 편이 아니어서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불펜이 강한 팀이라 5이닝 정도만 책임져도 충분히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환경이다. 반면 키움 선발 와일스의 경우 구위나 제구면에서 특출난 면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우투수로서 140대 후반의 패스트볼을 주로 구사하지만 KBO 타자들에게도 익숙한 구속이고 특히 체인지업, 커터, 패스트볼로 구성된 단조로운 볼배합은 타순이 한바퀴 돌고나면 눈에 익을 수 밖에 없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문학야구장이고 SSG 타선에 장타자가 많아 와일스의 구위로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키움은 마무리 조영건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가뜩이나 약한 불펜이 더 약화된 상황이라 와일스가 호투한다 해도 중반 이후 싸움에서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