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충북청주에게 패배를 기록. 연장혈투를 가게 된 것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을 텐데, 아예 져버리면서 체면을 구겨버리고 말았다. 경기장에서는 최원권 감독의 사임을 촉구하는 구호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최원권 감독은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살려놓겠다'라고 공언을 한 상황. 하지만 리그 12위의 득점력으로는 이 양상을 쉽게 타개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딸깍 축구가 잘 통하던 시기에는 측면에서의 정교한 움직임과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팀. 하지만 세징야의 부상과 노쇠화, 변화가 적은 BEST 11 이 모두 문제가 되면서 앞으로 뻥 차주는 뻥축구로 변질된 상황이라는 평가다.
결장자 : 벨톨라(MF/A급), 세징야(FW/A급), 황재원(DF /A급), 에드가(FW/A급)
대전
진주시민축구단을 잡아냈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꼴찌로 추락해버린 상황. 대전에 대응하는 K리그 1 팀들의 전술적인 움직임이 상당히 발전했다는 평가다. 대전이 압박 위주로 플레이를 하는 편인데, 이를 무시하는 상황에서는 힘을 크게 못쓰는 편이다. 따라서 대전은 선수비 후역습 성향에 약한 편. 올 시즌에도 인천-포항수원FC에게 졌는데 이 세 팀들은 모두 선수비 후역습이 플랜A거나, 할 줄 아는 팀들이다. 대전이 이래서 대구를 상대로 약한 편. 물론 대구의 축구가 철저하게 신승 구도라서 대량 실점은 없는 편이지만, 결국 대전이 대구의 블록을 격파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점이 크다.
결장자 : 박진성(DF/A급) 강윤성(RB/A급), 구텍(FW/ A급), 김준범(CM / B급), 이순민(CM/A급)
언더(2.5)와 무승부 정도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대구가 대전을 상대로 압박 움직임을 무시하는 것으로 전적 자체는 좋게 가져가고 있는 상황. 하지만 대구도 공격에서의 역동성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공격력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