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일단 주중 경기를 치르지는 않았다. 아산은 이미 진주시민축구단에게 패배해서, 코리아컵에서 탈락했기 때문. 대신 리그에서는 어느새 4위까지 올라가면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생각보다 공격이 터지는 모습이 있다. 물론 4-1로 이긴 청주전은 상대 퇴장자가 나온 덕을 보기는 했지만, 지난 천안전에서도 2-2로 무승부를 기록하는 모습. 수비라인이 상당히 높게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고, 언론에서는 매우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토트넘과 비교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물론 이러면 토트넘의 단점도 똑같이 가져가게 된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오프사이드를 유도하면서 리스크를 줄이려고 하기는 하지만, 수비진의 호흡이 맞지 않거나 넓은 수비 범위로 인해서 체력 부담은 상당히 떠안고 가야하는 양상.
결장자 : 장준영(DF / B급), 송승민(FW/ B급), 신송훈(GK/ C급)
전남
코리아컵에서도 득점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면서, 경남에게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라인을 쭉 올려버린 상황에서도 생각보다는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 일단 수원삼성 전을 제외하면, 멀티 골을 허용한 적은 없다. 라인을 높여서 압박하는 스킬이 상대 전진을 방해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있는 상태. 사실 수원삼성 전에서도 유지하의 퇴장으로 인해서 수적인 열세 상황이었던 매치였다. 결국 디비아(AM)가 후반에 투입되면서 출전 시간이 적다는 점이 화력 난조에 영향을 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전반전에 압박으로 상대 체력을 빼놓고, 후반전에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서 밀어붙이는 것으로, 후반 분위기는 잡고 있는 상황이다.
결장자 : 유지하(CB/A급), 플라카(FW/A급), 몬타노(FW/A급), 김용환(DF/A급)
오버(2.5) 양상을 1순위로 체크를 해보자. 두 팀이 상당히 라인을 올리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산의 플레이스타일이 확 바뀐 것이 인상적. 다만 아산도 뒷공간이나 커버 범위가 넓은 한계점이 없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후반전 페이스를 전남이 잡으면, 전반에 앞서간 것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