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라와
컵대회에서는 일단 5-2로 승리를 기록했다. 화력이 터져주면서 승리를 시원하게 기록하기는 했는데, 문제라면 또 실점이 2개나 나왔다는 것, 물론 현재 수비의 핵심 슐츠(CB)가 부상에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슐츠가 생각보다 우라와의 공격에 기여하는 비중도 높은 편이라서, 우라와 입장에서는 천군만마와 다를바 없는 상황으로 볼 수도 있을 것. 다만 슐츠가 기여하는 것은 데드볼 상황이나 빌드업 상황인데, 이 시퀀스에서는 나고야를 뚫어내기가 어렵다. 지난 매치에서도 공을 잡고 경기를 지배하는 상황을 만들기는 했다. 하지만 상대의 단단한 수비에 기회조차도 잘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 최근 가시와 감바가 수비를 우선시하면서 우라와를 무득점으로 묶어버린 것에 주목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결장자 : 아베 (FW/ B급), 린센(FW/ B급), 사카이(DF/A급), 오하타(LB/A급)
나고야
최근 가장 기세가 좋은 팀은 나고야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확실히 시즌 초반 흔들리던 조직력은 회복이 된 상황으로 볼 수 있을 것이고, 지난 매치에서는 세레소에게 리그 첫 패배를 안긴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물론 지난 매치에서도 세트피스로 골을 두개 욱여넣은 것이라서, 오픈플레이에서 주커(FW)가 없는 상황에서는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 애초에 나고야가 화력으로 승부를 하는 팀이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나, 나고야도 공격 루트가 아주 다양한 팀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 편하다. 물론 경기를 완전히 내주는 상황에서도 나고야가 수비를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창래(CB)가 징계로 빠지는 점이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3백의 견고함이 받쳐주고 있는 팀. 결장자 : 오노(MF/C급), 야마기시(FW/ B급), 주커(FW/A급), 하창래(CB/A급)
언더(2.5) 양상의 무승부를 기대한다. 일단 우라와도 수비를 우선하는 팀을 상대로는 기회를 잘 만들어내지 못하는 면모가 없지는 않다. 나고야의 3백이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고 보는 것이 편할 것. 그렇다고 해도 나고야도 주커가 없는 상황에서는 세트피스로 골을 쥐어짜내는 것 말고는 뚜렷한 루트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