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타이산은 이번 대회 조별 리그에서 4승 2패를 기록했는데 상대 골득실에 앞서 가까스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원정에서 대역전 승리를 챙겼다. 최강희 감독의 전술이 확실한 강점이다.
요코하마마리노스는 산둥과 같은 조에서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16강에서 방콕 유나이티드를 만나 수월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홈과 원정 모두 접전 끝에 마찬가지로 연장전 승리를 차지했다.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약하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다. 당시에는 요코하마마리노스가 홈에서 3-0 , 원정에서 1-0으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전 맞대결이었던 2005 시즌에는 산둥타이산이 2연승을 거뒀었다. 기본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요코하마마리노스가 나아보이고 이번 대회 상대 전적에서도 앞서지만, 두 팀 모두 새 시즌에 돌입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스쿼드에도 변동이 있었고, 산둥타이산 입장에서 홈 경기를 놓칠 가능성이 적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가장 유력해보이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