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기훈 감독으로 승격을 노리게 된다. 물론 팬들의 아우성과 비판을 피하기는 현재로서는 어려워 보이는 것이 사실. 일단 구단 사무국은 정상적으로 22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기업구단이다보니, 승격을 위해서 꽤 큰 투자가 있을 것으로 보았는데, 이승우-발디비아 등 빅네임 영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실 고승범-김주원 등 공/수의 두 축이 나가는 등, 극단적으로는 '옆그레이드'라는 혹평도 듣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선수 보강이 좋지 않아서, 어느 때보다도 지도력과 스태프들의 전술적인 역량이 중요한데, 이제야 선수에서 은퇴를 한 염기훈 감독이 이 난관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다.
지난 시즌의 부진의 원인은 간단할 것. 수비력에서는 어느 정도 역량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득점력에서 올라오는 모습을 시즌 내내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박동혁 감독은 책임을 지고 사임을 했고, 김현석 감독 체제에서 체질 개선을 노리고 있다. 문제라면 김현석 감독도 프로에서 감독직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 전임 감독이 K리그2 최고의 전술가로 꼽히는 박동혁 감독이었던 만큼, 비교가 되는 것은 피하기 어려울 것. 일단 코르데이로-누네스(FW)의 영입으로 인해서, 지난 시즌 문제였던 공격에서는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 일단 토종 선수인 강민규-박대훈(FW)과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기는 한데, 일단 박대훈-강민규는 2023년 시즌 말에는 호흡이 제법 좋았다.
수원삼성의 행보나 현재 전력에 크게 기대를 걸 수는 없는 상황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핸디캡을 걸면 아산이 상당히 해볼만할지도. 물론 아산도 공격진에 보강이 이뤄진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지난 시즌 부진의 원인이 득점력이었던 만큼, 언더(2.5) 양상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