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로 프라이부르크와 무승부를 기록, 쾰른을 이긴 레버쿠젠과의 차이가 10점으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UCL에서의 우승이 아니면 무관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수비진 중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던 우파메카노(CB)도 1차전 퇴장으로 인해서, 이 경기에서는 출전할 수 없다. 결국 팀을 붕괴시키는 다이어(CB)가 다시 선발로 나와야 할 전망. 기동력과 판단력이 좋지 못한 선수가 출전하는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 김민재(CB)가 또 '독박'을 써야하는 상태다. 최근 무시알라(AM)의 1롤 1도움 활약과, 케인(FW)의 폼 상승이라는 좋은 소식이 공격진에 있는 것은 사실이기는 하지만, 골이 더 나오는 상황이라면 바이언도 최종 승리에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아주 높다.
밀란에게 0-1로 패배를 기록. 밀란을 상대로는 상당히 약점을 보이는 편인데, 리그와는 별개로 UCL에서는 8강 진출에 조금이나마 더 앞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일단 라치오가 잠그는 식으로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라치오의 약점은 늘 측면에서의 수비. 다만 바이언이 로베리 듀오 이후에는 늘 측면에서의 공격력이 만족스러운 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이 라치오 입장에서는 호재일 수 있다. 오히려 역습 상황에서 골을 만들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고 본다. 상대가 높은 라인을 구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텐데, 상대의 약점인 다이어의 최악의 판단력과 기동력을 노려볼 수 있다. 임모빌레(fW)가 에이징 커브가 있다고 볼 여지는 크지만, 그래도 침투력에서는 자신이 있을 것.
역전을 위해서 홈에서 라인을 크게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은데, 다이어가 그대로 나온다면 수비진의 부하는 늘 감당해야 할 것이다. 라치오가 침투에 능한 공격진들이 뭔가를 만들 수 있을 가능성은 높을 것. 그나마 바이언이 중앙에서의 힘이나 전반적인 공격의 힘으로 리그에서도 화력은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