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난 시즌은 냉정하게 실패. 일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유임이 된 상황인데, 큰 기대를 받았지만, 갈수록 경기력에서 보여준 면모가 아주 뚜렷하지는 않았다. 포항을 상대로는 그나마 할만한 상황이라는 평가. 이동거리가 짧다는 것도 호재라고 할 수 있지만, 포항의 현재 전력에 상당한 변수가 있기 때문. 물론 지난 시즌 포항을 상대로는 1승도 거두지 못한 점을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나, 할만한 요소가 없지는 않다. 지난 시즌 부진은 전북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골로 연결시켜 줄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컸다. 이를 인식했는지, 외국인 선수들 영입이 빠르게 이어졌고, 특히 한국에서 적응이 끝난 티아고(FW)와 에르난데스(LW)를 데려온 무브는 좋은 이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결장자 : 없음
포항
포항의 저력이야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항의 현재 스쿼드와 함께 김기동 감독이 서울로 떠난 점은 상당히 큰 변수로 꼽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태하 감독을 발빠르게 선임을 했지만, 4년 간 현장 경험이 없는 상황.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으로 전략, 전술 공부는 계속했다고는 하지만, K리그 감독 조차 해본적이 없다는 점 때문에 김기동 감독 만큼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는 있는 상태. 포항이 늘 전력에 비해서 늘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은 감안해야 하나, 제카하창래그랜트 등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떠나는 등, 포항이 지난 시즌 힘을 보여주는 데 기여한 선수들이 많이 떠나기도 했다. 박태하 감독의 전술적인 무브를 얼마나 빠르게 입힐 수 있느냐가 관건일 듯.
결장자 : 없음
현재로서는 전북이 우세한 상황으로 보아야 할 듯. 포항의 선수와 감독의 이탈, 전북의 전력 보강 등 전북이 지난 시즌 포항을 상대로 승리가 없던 좋지 못한 흐름을 극복할 준비는 되어 있는 상황이다. 전북의 공격력 문제도, 티아고와 제르소 등 한국에서 검증이 끝난 선수들이 대거 확보되는 등, 전북이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영입은 다 했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