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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2월 3일 세리에A 엠폴리 제노아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정보
2024-02-03 13:1



엠폴리


여전히 강등권을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엠폴리. 그래도 조금씩 터널의 끝이 보이는 듯 하다. 순위는 19위, 굉장히 위험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강등권 바깥에 있는 팀들과의 승점 차이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4승 5무 13패로 승점 17점을 확보하고 있는 중인데 15위 사수올로와의 승점 차이가 2점 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앞으로 조금만 분발한다면 충분히 강등권을 벗어날 수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최근에는 확실히 최근에는 조금씩 긍정적인 요소가 보이고 있는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인데 다른 팀들이 보기에는 아무 것도 아닌 기록일 수 있어도 엠폴리에게는 꽤나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전체를 살펴봐도 2경기 연속 패하지 않은 것은 단 2번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1승 1무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획득한 총 승점 17점 중 4점을 최근 2경기에서 쓸어 담았다. 21라운드에서 몬짜를 3대 0으로 잡아내면서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던 엠폴리. 직전 라운드에서는 더욱 놀라운 결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유벤투스를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이다. 유벤투스가 라인업에 힘을 뺀 경기도 아니었다. 누가 봐도 엠폴리가 지는 것이 마땅했던 매치업이었다. 하지만 엠폴리에게 큰 행운이 따르면서 승점 1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상대 공격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전반 16분 만에 퇴장을 당하면서 아주 이른 시간부터 수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산 블라호비치에게 선취골을 내주면서 위험에 처했던 엠폴리였지만 상대가 단 한 차례 맨 마킹이 느슨해진 틈을 놓치지 않은 톰마소 발단지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엠폴리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서서히 엠폴리에 부임한 전문 소방수, 다비데 니콜라의 진가가 드러나고 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느낌. 특히 공격수 자리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던 엠마누엘 기아시를 윙백으로 기용하는 파격 전술로 오히려 상대를 밀어 붙이고 있다. 단 아직도 공격진의 무게감은 많이 아쉽다. 풀백 자원 타이론 에부에히, 센터백 가브리엘레 구아리노, 2선 자원 빅토르 코발렌코, 공격수 마티아 데스트로와 프란체스코 카푸토가 부상으로 경기를 뛰기 어려울 전망이다. 카푸토가 물론 최근 몇 년간 급격한 노쇠화를 겪고 있지만 그래도 최근 엠폴리의 공격을 보면 그만한 공격수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부재가 굉장히 아쉬워 보인다. 엠폴리의 핵심 미드필더인 발단지가 로마로 이적하였다. 상당한 전력 누수이다.



제노아


최근 제노아의 상승세가 굉장히 놀랍다. 한 번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자 쉽게 경기에서 패하지 않는 모습이다. 유벤투스와 인테르라는 리그 최상위권 클럽들을 상대로도 무승부를 기록하는 반전을 이어가더니 어느새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프로시노네, 엠폴리, 몬짜를 상대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무 2패를 기록했던 실망스러운 경기들을 치른 이후 갑작스럽게 어떤 전조현상도 없이 만들고 있는 상승세다. 그러면서 어느새 순위도 11위까지 상승, 승점도 7승 78패로 28점을 획득하면서 10위 토리노와 3점 차까지 다가가는 데 성공했다. 지금 이 추세라면 승격 첫 시즌에 10위 안 쪽의 순위를 차지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2연승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살레르니타나에게 2대 1 승리를 거둔 이후 직전 라운드에서는 레체를 상대로 역시 2대 1 승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 상승세의 중심에는 역시 리그 정상급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감독의 용병술이 있다. 최근에는 변칙 전술로 큰 재미를 보고 있는 중. 직전 라운드 경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센터백이 주 포지션인 코니 데 윈터를 윙백 자리에 두고 경기를 치렀다는 것이었다. 라두 드라구신이 이번 겨울 토트넘으로 떠나게 되면서 3백의 한 자리를 붙박이로 차지하고 있던 코니 데 윈터였기 때문에 놀라움이 더 컸다. 그리고 그 기용은 적절하게 들어 맞았다. 센터백치고도 굉장히 빠른 발을 가진 코니 데 윈터가 윙백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했던 것. 측면의 빠른 돌파가 살아나자 루슬란 말리노프스키에게 더 많은 공간이 열리게 되고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 하나만큼은 일품인 칼렙 에쿠반의 위력도 더욱 배가되게 됐다. 결국 칼렙 에쿠반이 교체로 투입돼 이번 경기 결승골을 터뜨릴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제노아다. 마테오 레테기도 다시 골을 터뜨리기 시작했고 조금씩 루슬란 말리노프스키도 과거 아탈란타 시절 좋았던 모습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이 모든 것이 가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감독의 역량 덕분이라고 볼 수 있겠다. 풀백 아론 마틴과 리제시아노 합스, 측면 자원인 주니오르 메시아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 다른 선수들은 현재 스쿼드에 남아 있는 선수들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부상이 아쉽지는 않지만 주니오르 메시아스의 부상은 다소 아쉽다. 킥력이 좋기 때문에 강팀을 상대로 세트피스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자원인 데다 공격이 답답할 때 측면 돌파로 풀어줄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엠폴리가 최근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딱 이 시점에 엠폴리에게 하나의 아쉬운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시즌까지는 팀의 에이스였던 톰마소 발단지의 AS로마 이적이 거의 확정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한 발 밀려나 있지만 갖고 있는 잠재력은 이탈리아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조커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직전 라운드에서 유벤투스와 무승부를 거뒀던 가장 큰 원동력 역시도 발단지의 슈팅 하나 덕분이었다. 반면 제노아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팀 전체가 하나처럼 유기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 하위권 팀들 입장에서는 제어 자체가 힘들 것으로 보일 정도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엠폴리가 최근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고 하더라도 제노아를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엠폴리가 유벤투스와 비겼던 것도 엠폴리가 경기를 잘 풀어갔다고 하기보다는 상대 공격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의 전반 16분 퇴장 덕을 봤다고 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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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4 00:40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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