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기동력으로 승부를 보는 팀에게 약하다. 지난 경기 4-5로 패한 주빌로 전에서도 상대가 우측면을 빠르게 파고드는 것에 30분 만에 세 골을 허용하는 모습으로 연출되기도 했고, 비슷하게 운영하는 쇼난이나 교토를 상대로도 제법 고전하는 양상이 짙다. 물론 중원에서의 힘이 기본적으로 충족이 되어있어, 다득점 상황에서 아주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은 아니다.
교토도 일단 상대를 압박으로 봉쇄를 하거나, 빠르게 이어가는 역습에 대한 자신감은 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다만 가와사키와의 차이는 정교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본인들도 압박에 당하면 앞으로 뻥 차주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수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 애초에 체력을 쥐어짜내면서, 결정력에 필요한 에너지레벨을 유지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편이기도 하다.
오버(2.5) 양상에서 가와사키가 이기는 것을 점치는 매치. 일단 가와사키도 교토와의 매치에서는 상대 기동성과 트랜지션에 상당히 조심해야 할 필요는 충분히 있다. 다만 정교함이라는 면모에서 가와사키가 교토를 앞서고 있는 편이고, 이 덕분에 다득점 양상에서 가와사키가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