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예측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압승이 매우 유력하다.
디트로이트는 전날 필라델피아를 22점 차로 대파하며 4연패 뒤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케이드 커닝햄이 상대의 집중 견제를 역이용해 완벽한 야전사령관 역할을 수행 중이다.
반면 멤피스는 전날 댈러스에게 패하며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벤치에 앉을 수 있는 인원(10명)보다 부상자(11명)가 더 많은 참담한 상황에서, 휴식일 없이 곧바로 동부 1위 팀의 안방으로 이동해 백투백 경기를 치러야 한다.
직전 경기에서 리바운드는 38-60으로 압도당했던 멤피스의 헐거운 페인트존이, 제일런 듀렌이 버티고 커닝햄이 조율하는 디트로이트의 파상공세를 48분 내내 버텨내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전날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 131-109로 대승을 거두며 브루클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평균 30점 차에 육박하는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이 거친 더블팀 압박에 시달리며 단 6개의 야투(8득점)만 시도했으나,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 13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며 완벽하게 코트를 지배했다.
그의 패스를 받은 던컨 로빈슨이 19득점, 자본테 그린이 17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빅맨 제일런 듀렌이 14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디트로이트 역시 백투백 일정이지만, 전날 가비지 타임을 만들어내며 주전들의 체력을 아꼈고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이점이 있다.
멤피스는 현재 정상적인 빅맨 로테이션이 불가능한 상태다.
커닝햄이 무리한 득점보다는 직전 경기처럼 듀렌과의 픽앤롤을 통해 멤피스의 헐거운 페인트존을 거칠게 타격하고, 수비가 수축될 때 로빈슨 등에게 외곽 찬스를 열어준다면 전반전부터 손쉽게 20점 차 이상의 리드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부상자 명단 : 보비 클린트먼, 카리스 르버트, 아우사 탐슨(출전 불투명)
멤피스 그리즐리스
전날 댈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112-120으로 패하며 6연패의 깊은 부진에 빠졌다.
무려 11명이 결장한 절망적인 로스터 속에서도 제일런 웰스(23득점), GG 잭슨(20득점), 제이브 스몰(19득점 9어시스트) 등 젊은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며 3쿼터 한때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4쿼터 승부처에서 상대 에이스 크리스 미들턴을 제어하지 못하고 급격한 체력 저하를 노출하며 무너져 내렸다.
멤피스는 전날 경기에서 페인트존 득점에서 42-64, 리바운드에서 38-60으로 완전히 압살당하며 높이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G리그에서 선수를 긴급 수혈(타일러 버튼)해야 할 정도로 선수단이 붕괴된 상황에서, 휴식 없이 치러지는 디트로이트 원정은 그야말로 지옥이다.
일부 선수가 복귀한다 해도 가용 인원이 부족해 전날 30분 이상을 뛴 주력 선수들의 발이 3쿼터 이후 모래주머니를 찬 듯 무거워질 수밖에 없으며, 무수한 턴오버와 세컨드 찬스 실점을 헌납하며 와르르 무너질 위험이 매우 높다.
부상자 명단 : 자 모란트, 잭 이디, 브랜드 클라크,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결장 확정), 캠 스펜서, 산티 알다마, 세드릭 카위유, 월터 클레이트 주니어, 타이 제롬, 타지 킵스, 스카티 피펜 주니어(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