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예측
휴스턴 로키츠의 승리가 유력하다.
휴스턴은 덴버 원정에서 36점 차 대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특히 팀 전체 3점슛 성공률이 12%(4/33)로 곤두박질쳤고, 에이스 케빈 듀란트는 단 8개의 야투만 시도하는 기이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안방으로 돌아온 휴스턴의 화력은 분명 다를 것이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토론토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48.3%에 달했던 팀 3점슛 성공률이 원정 코트에서도 그대로 유지되기는 힘들다.
슛 감각의 평균 회귀 법칙에 따라 뉴올리언스의 외곽포가 림을 외면하기 시작할 때, 독기를 품고 공격 점유율을 끌어올릴 듀란트와 휴스턴의 젊은 코어들이 안방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화력전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다.
휴스턴 로키츠
덴버와의 원정 경기에서 93-129로 완패하며 서부 컨퍼런스 순위 방어에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
3쿼터에만 22-40으로 철저히 압살당하며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을 맞이했다.
무엇보다 팀 3점슛이 33개를 던져 단 4개만 들어가는 극심한 슛 가뭄에 시달렸고, 1옵션 케빈 듀란트마저 이번 시즌 자신의 최소 야투 시도인 8개(11득점)에 그치며 공격의 활로를 전혀 뚫지 못했다.
듀란트 같은 역대급 스코어러가 두 경기 연속으로 10점대 초반의 득점과 소극적인 야투 시도로 침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휴스턴은 안방으로 돌아와 덴버 고지대에서 잃어버렸던 슛터치를 되찾을 것이다.
듀란트가 전반전부터 적극적인 미드레인지 풀업 점퍼와 아이솔레이션으로 뉴올리언스의 수비를 흔들고, 헐거워진 외곽에서 3점슛이 정상 궤도로 터져준다면 손쉽게 흐름을 가져오며 대패의 충격을 씻어낼 수 있다.
부상자 명단 : 제이선 테이트, 스티븐 아담스, 프레드 밴플리트(결장 확정), 알페렌 션군(출전 불투명)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122-111로 승리하며 최근 10경기 7승 3패의 훌륭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레이 머피 3세가 3점슛 5개 포함 28득점으로 외곽을 폭격했고,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돌아온 디존테 머레이가 복귀 후 개인 최다인 27득점을 쏟아부으며 백코트를 장악했다.
자이언 윌리엄슨(19득점)의 든든한 골밑 지원 속에, 팀 전체가 29개의 3점슛을 던져 14개를 적중(48.3%)시키는 눈부신 슛 감각을 과시했다.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48%대의 3점슛 성공률은 매 경기 기대할 수 있는 상수가 아니다.
휴스턴은 덴버전 대패 이후 수비 로테이션의 고삐를 강하게 죌 것이다.
외곽포가 빗나가기 시작하면 뉴올리언스의 오펜스는 자이언의 페인트존 돌파에 극단적으로 의존하게 된다.
휴스턴의 알페렌 션군과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버티는 골밑에서 자이언의 림 어택이 턴오버로 이어지거나 파울을 얻어내지 못한다면, 3쿼터 승부처에서 상대의 트랜지션 파상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질 위험이 매우 높다.
부상자 명단 : 브라이스 맥고웬스(결장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