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자 정보:
-현대캐피탈: 결장자 없음
-삼성화재: 김우진
현대캐피탈은 직전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연승이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패배 속에서도 허수봉이 35득점, 레오가 24득점을 올리며 막강한 좌우 쌍포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허수봉의 공격 효율은 55%에 달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5경기 오픈 공격 성공률이 42.6%에 이를 정도로 공격력이 매우 날카로우며, 안정적인 리시브와 높은 블로킹 벽을 바탕으로 한 수비 역시 견고합니다. 현재 순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라 이번 경기에서 모든 전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삼성화재와의 5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절대적인 우위도 큰 자신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삼성화재는 직전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13연패라는 깊은 부진의 늪에 빠졌습니다. 경기 내용 면에서 블로킹(4-16), 범실(156) 등 거의 모든 지표에서 압도당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팀의 주포 아히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시즌 초반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리시브 라인의 불안입니다. 최근 5경기 리시브 성공률이 33.9%에 그치며 안정적인 공격 전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장 김우진의 시즌 아웃 공백도 팀 분위기에 큰 타격을 주었고, 득점 루트가 아히와 이우진에게 편중되어 상대 블로커들에게 쉽게 간파당하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분위기와 전력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캐피탈은 비록 직전 경기에서 패했지만, 허수봉과 레오를 앞세운 공격력은 리그 최상위권이며, 순위 경쟁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화재는 13연패의 늪에 빠져 선수들의 자신감이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과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는 현대캐피탈의 높은 블로킹 벽을 넘기 어려워 보입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전 전승, 최근 13연승이라는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쉽게 풀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