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히트의 저력은 믿을 수가 없는 수준이다. 타일러 히로와 뱀 아데바요에 이어 조쉬 리차드슨마저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14일 샬럿 호네츠를 115-104로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해당 두 경기에서 보여준 던컨 로빈슨의 폭발력은 최전성기의 그것을 보는 듯 했다. 지미 버틀러는 무리하지 않고 핸들러 역할을 아주 잘해냈고,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는 신인답지 않은 노련미와 안정감을 무기로 연일 대활약 중이다. 조쉬 리차드슨과 뱀 아데바요, 타일러 히로 모두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게다가 백투백 경기를 치른다는 것도 변수가 될 수 있겠다.
시카고 불스가 2연패를 당했다. 밀워키 원정에서 연장 접전을 벌인 뒤 백투백으로 덴버를 만났으니 당연한 결과. 하지만 이번 경기는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고 본다. 코비 화이트의 최근 활약은 잭 라빈을 상회한다. 덕분에 에너지 레벨도 확실히 올라왔고, 더마 드로잔과 니콜라 부세비치가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수비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진흙탕 승부로 끌고 간다면 플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본다. 여윳돈이 있다면 역배당에 도전해볼 만한 상황이다. 하지만 부상 변수가 있으니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필독하도록 하자.
불스의 알렉스 카루소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최근 결장 중이고, 이번 경기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잭 라빈은 발 부상 때문에 아예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게다가 빌리 도노반 감독을 비롯해 구단과의 관계 악화로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히트는 조쉬 리차드슨과 뱀 아데바요, 타일러 히로가 갑자기 깜짝 복귀한다면 승산이 대단히 높아질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번 경기는 역시 언더를 노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푸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멤버들의 출전 여부가 확정되기 전에 베팅하려면 역시 언더를 노리는 게 해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