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는 최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권과의 격차가 승점 6점으로 벌어졌습니다. 줄리안 슈스터 감독 아래에서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는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홈 구장인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홈 개막전 패배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홈 1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며, 이는 구단 역사상 13년 만에 달성한 대기록입니다. 선수단 측면에서는 필리프 린하르트가 훈련에 복귀했으나 아직 출전은 이르며, 다니엘 코피 키에레는 팀 훈련을 정상 소화 중입니다. 막스 로젠펠더와 루카스 퀴블러는 여전히 부상으로 결장 중입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지난 수요일 함부르크 SV와의 재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리그 6위에 올라 있는 이들은 3위권과의 격차가 단 승점 3점에 불과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가시권에 있습니다. 하지만 카스퍼 휠만 감독 체제에서 최근 4경기 동안 경기당 1득점 이하에 그치는 등 공격력 저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달에만 9번째 경기를 치르는 가혹한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극심한 상태입니다. 부상 명단에는 로이크 바데, 엘리스 벤 세기르, 마크 플레켄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파트리크 시크와 아르투르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여 전력 누수가 상당한 편입니다.
양 팀의 전력과 최근 흐름을 종합했을 때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입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최근 6차례 맞대결에서 패배가 없으며,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2-0으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의 홈 무패 행진이 매우 견고하며, 레버쿠젠의 빡빡한 일정과 부상 악재가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하는 운영을 펼치고 있으며, 레버쿠젠 역시 최근 공격에서의 날카로움이 다소 무뎌진 상태입니다. 다만 두 팀의 통산 맞대결 11경기 중 10경기에서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는 통계는 이번에도 서로의 골문을 한 번씩은 흔들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