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금융그룹은 직전 경기였던 대한항공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24-26, 15-25)으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1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준채 끌려가다 세트 중반 신호진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2점차로 추격했지만 상대에게 연이어 속공을 허용하고 블로킹까지 당하며 점수차가 벌어져 쉽게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고비마다 블로킹을 당하며 앞서 나가지 못하고 듀스까지 갔고 듀스에서 신호진의 백어택 범실이 나오며 2세트까지 내줬다. 3세트 초반에는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신호진의 서브 범실에 이어 리시브 불안, 블로킹까지 당하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졌고 이후 완전히 무너지며 결국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레오가 16점, 신호진이 1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블로킹 숫자에서 1-13으로 뒤진것이 컸다.
삼성화재는 직전 경기였던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8-26, 25-21, 25-22)으로 승리하며 5연승에 성공하며 1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 했다. 1세트 좀처럼 우위를 잡지 못한 가운데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요스바니가 팀 공격을 주도하며 듀스까지 갔고 듀스가 이어지던 마지막 김준우의 결정적인 블로킹이 나오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중반까지는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요스바니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주도권을 잡았고 김정호의 서브에이스에 신장호의 좋은 서브, 디그까지 나오며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요스바니가 해결사 역할을 하며 결국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요스바니가 25점, 김정호가 10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홈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둔바 있다. 이번 경기는 OK금융그룹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 OK금융그룹은 원정에서는 1승2패로 부진하지만 홈에서는 3승무패를 달리고 있다. 그 원종력은 아무래도 서브에 있는데 홈에서는 확실히 서브가 더 정확하게 들어가고 있고 특히 레오의 경우 홈에서 서브 성공률이 높은 선수다. 목적타 서브를 많이 구사하는 편으로 요스바니에 대한 의존도가 큰 삼성화재임을 고려하면 서브만 잘들어가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거기에 공격에서 신호진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레오, 신호진까지 리시브에 가담하며 리시브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물론 삼성화재도 요스바니를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며 최근 5연승에 4연속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지만 요스바니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점은 언제라도 문제가 될수 있다. 리시브가 흔들리면 요스바니도 리시브에 많은 가담을 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경기가 꼬일 위험이 언제든지 있다. OK금융그룹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