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원큐는 개막전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원정에서 66-67로 패했다. 전반 양인영과 신지현을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며 줄곧 리드를 지켰고 2쿼터 잠잠했던 3점슛까지 터지며 36-28로 앞선채 끝낸 하나원큐는 3쿼터 박혜미를 막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턴오버로 흐름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그나마 양인영이 활약했지만 48-4로 뒤진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후반 신지현의 3점슛으로 추격했고 김단비와 이주연에게 실점하는등 경기막판까지 득점을 주고받는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한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신이슬에게 역전 득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양인영이 22득점 7리바운드, 신지현이 16득점, 김애나가 13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개막전에서 BNK 상대로 홈에서 연장 접전끝에 74-70으로 승리했다. 전반 박지현과 김단비의 활약을 바탕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35-31로 앞선 채 끝낸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나윤정과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앞서 나가다 쿼터 막판 이소희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박지현의 자유투로 간신히 리드를 지키며 46-44로 끝냈다. 4쿼터 중반 최이샘과 김단비의 활약이 있었지만 쿼터 후반 루키 김정은에게 3점슛을 허용하고 진안에게 중거리슛까지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고 한때 5점차로 뒤졌지만 김단비의 연속 6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하고 이후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결국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연장 초반 나윤정의 3점슛에 근소한 우위를 가져가던 상황에서 고아라의 3점슛까지 나오며 결국 승리했다. 김단비가 32득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 박지현이 14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우리은행의 승리를 추천한다. 우리은행은 개막전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박혜진이 결장했고 유승희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아쉬운 소식이 있었다. 가뜩이나 가용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승희의 시즌 아웃은 팀을 더욱 어렵게 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도 당장은 김단비와 박지현을 중심으로 최이샘, 나윤정, 고아라, 노현지 등으로 경기를 치르더라도 어느 정도의 경기력은 유지할 수 있다. 워낙 김단비의 코트 장악력이 뛰어나고 팀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 수비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팀이다. 반면 하나원큐는 주축 선수 세명이 빠진 삼성생명을 상대로 개막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양인영이 배혜윤이 없는 틈을 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결정적인 순간 나오는 턴오버와 승부처에서 허둥대는 모습이 아쉬웠다. 김정은이 합류하며 중심을 잡아주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팀 시스템 자체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우리은행의 강력한 수비를 신지현의 리딩으로 뚫어내기는 쉽지 않다. 거기에 김정은이 부상으로 빠진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지난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10점차 이상의 승부로 갈렸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은행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