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장은 직전 경기였던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99-94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초반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1쿼터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53-39로 앞선채 끝낸 정관장은 3쿼터 상대의 거센 추격에 시달렸지만 박지훈의 3점슛으로 흐름을 끊으며 리드를 유지해 77-67로 앞선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상대의 거센 추격이 있었고 쿼터 중반 3점차까지 추격당한 상황에서 최성원의 3점슛이 터졌고 다시 2점차로 추격당한 상황에서는 먼로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키다 경기종료 1분30여초전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박지훈의 연이은 득점이 나오며 결국 승리했다. 먼로가 3점슛 3개포함 22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지훈이 15득점, 이종현이 1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는등 5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G는 직전 경기였던 KCC와의 홈 경기에서 104-84로 승리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1쿼터부터 수비가 잘 통했고 제공권 장악을 통해 25-10으로 앞섰고 2쿼터에도 제공권에서 우세를 보인 가운데 유기상의 3점슛 2방과 속공등을 바탕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52-32로 앞선채 전반을 끝낸 LG는 3쿼터 초반 유기상, 이재도, 정희재가 3점슛을 2개씩 터트리는등 상대를 압도하며 87-54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에도 커닝햄과 양홍석이 3점슛을 터트리는등 줄곧 20점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팀은 무려 16개의 3점슛을 성공히켰고 유기상이 3점슛 6개로 18득점, 마레이가 1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는등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했다. 지난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는 3승3패로 맞선바 있다.
이번 경기는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는 시즌 초반 3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수비력이 살아나고 이재도의 컨디션이 올라오며 최근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마레이의 건실한 플레이로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속공을 잘 활용하고 있고 많은 선수들을 활용하며 강한 압박수비를 하는 조상현 감독의 스타일이 다시 보이고 있다. 국내 빅맨이 부족하지만 정희재가 나름대로 잘 버티고 있고 양홍석도 점차 팀에 적응하고 있다. 물론 정관장도 직전 경기에서 DB를 상대로 승리하는등 최근 3연승을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기는 하지만 공격적인 면에서 확실한 에이스가 없다보니 상대의 강한 압박수비에는 고전할 수 밖에 없다. 답답한 공격흐름을 개인 전술 기반으로 뚫어낼 선수들이 필요하지만 정관장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종현이 분전하며 높이면에서 만만치 않은 팀이 됐지만 마레이가 있는 LG 상대로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이기 힘들고 LG의 타이트한 수비를 고려하면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