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1, 20-25, 19-25, 25-27)으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박은서가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1세트 야스민과 박은서가 팀 공격을 주도하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세트 후반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블로킹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부터 리시브가 흔들리며 주도권을 내줬고 야스민과 박정아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2세트를 내줬고 3세트에도 리시브가 흔들리며 고전했고 세트 중반 추격을 했지만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고 야스민을 빼며 변화를 줬지만 3세트까지 내줬다. 4세트 야스민이 폭발하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듀스 상황에서 상대에게 서브에이스를 내주고 블로킹까지 당하며 결국 패했다. 야스민이 30점, 박정아와 박은서가 12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관장은 직전 경기였던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22-25, 20-25)으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1세트 초반부터 리시브가 흔들리며 2-10으로 끌려갔고 지아와 메가가 14점을 합작하며 추격했지만 결국 1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도 초반 분위기를 내주며 끌려가다 지아의 활약에 정호영이 살아나며 세트 중반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20점 이후 승부처에서 블로킹에 당하며 2점차로 뒤졌고 박혜민의 서브에이스가 나왔지만 지아의 공격이 블로킹에 당하며 2세트도 내줬다. 3세트 안예림을 세터로 내세우며 변화를 주며 근소한 우위를 잡았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며 세트 중반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흐름을 내주며 패했다. 지아가 19점, 메가가 1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리시브 불안과 세터 불안이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지난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는 정관장이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정관장의 승리를 추천한다. 정관장은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부진했던 지아가 살아나며 메가와 함께 쌍포를 구축했다. 지난 경기에서 리시브가 조금 흔들리기는 했지만 박혜민이 그래도 시즌 초반 잘 버티고 있다. 염혜선의 불안한 토스웍이 기복의 원인이 되고 있는데 안예림을 비롯해 김채나를 교체로 활용하고 있어 그나마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불안한 리시브로 인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고 있다. 박정아의 리시브 범위를 줄이며 변화를 주고 있는데 한국도로공사에 있을때보다는 아직은 박정아의 리시브 범위를 다른 선수가 온전히 메꾸지는 못하고 있다. 정관장은 미들블로커도 확실한 우위를 보이는데 야스민의 공격력이 강하지만 단조로운 공격패턴은 승부처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정관장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