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조뎐 몽고메리 23포스트 3승 2.16/23 상대 패 5.25) 몽고메리는 직전 선발 등판 경기였던 휴스턴과의 시리즈 5차전 홈에서 등판해 5.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는데 결국 팀은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 이를 쉬고 마지막 7차전에 중간에 등판해 2.1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두번 상대해 세인트루이스 홈에서는 4이닝 1피홈런 7실점, 원정에서는 8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애리조나(메릴 켈리 23포스트 2승1패 2.65) 켈리는 직전 경기였던 필라델피아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6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팀이 탈락의 위기에서 원정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90개의 투구수에 일찍 교체되는 것에 불만이 있기는 했지만 결국 팀은 승리하며 감독의 결정은 옳았음을 보여줬다. 포스트시즌들어 3경기중 두 경기에서 호투하고 있는데 구위가 떨어지는 편이기는 하지만 안정된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해 땅볼유도를 잘하고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1회 카터와 가르시아의 연속 적시타에 3회말 가버의 밀어내기 볼넷이 있었음에도 선발 이볼디가 4.2이닝 5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하며 끌려가다 9회말 시거의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이 나오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고 연장 11회 가르시아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며 텍사스가 6-5로 승리했다. 애리조나는 선발 갤런이 5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부진한 상황에서 캐롤의 동점타에 이어 마르테의 땅볼로 역전에 성공하고 동점이 된 4회 팸의 재역전 홈런, 5회 마르테의 추가 적시타까지 있었지만 9회 마운드에 오른 시왈드가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11회 카스트로가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텍사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텍사스 선발몽고메리는 포스트시즌들어서도 안정된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7차전에서는 5차전 선발 등판 이후 불펜으로 나와 결정적인 호투를 하기도 했다. 애리조나 상대로 한차례 고전하기는 했지만 최근 페이스가 워낙 좋아 애리조나 타선이 정타를 때려내기 어려울 수 있다. 거기에 불펜도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전날 뒤지면서 필승조의 투구수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르클럭이 2이닝을 소화하기는 했지만 투구수가 26개밖에 되지 않았다. 반면 애리조나 선발 겔리는 포스트시즌 들어 2경기에서 호투하기는 했지만 구위가 떨어지는 투수임은 틀림없다. 실투는 장타로 연결될 위험이 큰데 텍사스에 워낙 장타자들이 많아 피홈런에 의한 실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는 전날 패색이 짙던 경기를 9회 시거의 동점 투런 홈런과 11회 가르시아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는등 분위기도 좋다. 애리조나의 불펜이 전날 무너졌다는 것도 문제다. 텍사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