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태너 23시즌 5승2패 2.92/23 상대 1승 1.50) 태너는 8월부터 합류해 11경기 선발로 등판해 그중 8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39.8km로 느리지만 슬라이더를 잘 활용하고 체인지업의 움직임도 좋다. 전반적으로 정교한 제구를 바탕으로 모든 구종을 잘 활용하기 때문에 보더라인 근처에서 볼이 놀고 있다. 다만 구속이 느리다 보니 볼이 조금만 가운데 몰려도 정타를 허용할 위험이 크고 타순이 한바퀴 돌거나 한번 상대하고 •나면 정타비율이 높은 편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6이닝동안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두산(곽빈 23시즌 12승7패 2.90/23상대 1패 3.07) 곽빈은 올 시즌 23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13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허리가 좋지 않아 잠시 고전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평균 147.1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커브, 체인지업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고 있다. 제구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제구가 좋아지며 확실히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가 됐다. 특히 올 시즌 원정에서는 1.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더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7이닝 무실점, 3.2이닝 2피홈런 4실점, 원정에서는 4이닝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올시즌 16번의 맞대결에서는 8승8패로 맞선바 있다. 와일드카드전은 NC가 1승을 안고 하는 시리즈로 NC는 1승만 하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두산은 2승을 거둬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두산의 승리를 추천한다. 두산 선발 곽빈은 아시안게임에서 등에 담이 들며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지만 복귀한 이후 기아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하며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구위도 좋았고 제구도 안정적이었다. NC 상대로 다소 고전했던 경기도 있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때의 일이다. 불펜이 불안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최승용, 최원준이 불펜으로 대기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반면 NC 선발 태너는 11번의 선발 등판중 8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기는 했지만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40도 되지 않다보니 눈에 익으면 정타비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투수다. 분석이 어느 정도 되며 최근 불안한 투구가 많았고 포스트시즌과 같은 큰 경기에서 구속이 느린 투수가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 두산 타선에 김재환이 손바닥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타선에는 큰 경기 경험이 많은 타자들이 즐비하고 가을만 되면 좋은 활약을 하는 정수빈, 김재호도 있다. NC는 2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자리에서 4위까지 떨어지며 하락세에서 이번 경기를 치르고 페디가 지난 경기에서 팔뚝에 타구를 맞았고 2차전도 등판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경기에 총력전을 펼치겠지만 초반 흐름을 내준다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두산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