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한신은 리그 최종전을 야쿠르트 원정에서 5:4로 패배하며 마무리 지었다. 선발 오타케가 5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고 이어 등판한 이와자키가 2실점 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에서는 4번 오야마, 5번 사토가 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야쿠르트보다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아쉽게 1점차로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한신은 시즌 내내 매우 좋은 공수 밸런스를 보여 주며 최고조의 활약을 펼쳤으나 리그 우승이 확정 된후 마지막 5경기에서 1승 4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 마무리를 하고 말았다.
한신 선발투수: 무라카미 쇼키
무라카미 쇼키는 NPB1군에서 별다른 기록이 없는 선수이다. 98년생 174cm 75kg의 신체조건을 가진 우완투수이다. 21년 NPB에 첫 선을 보였는데 1경기 3이닝 6피안타 4실점한 것이 21년 기록의 전부이다. 의심의 눈초리로 살펴보던 젊은 투수는 올 시즌 초 대박을 쳤다. 올해 무라카미 쇼키가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실력으로 증명하며 역대급 시즌을 보여주었다. 올 시즌 22경기 등판하여 10승6패 방어율 1.75를 기록하며 한신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젊은 선수이다.
히로시마
히로시마는 지난경기 홈에서 요코하마에 4:2로 승리하며 2연승으로 가볍게 요코하마를 제압한 후 클라이막스 파이널 스테이지로 넘어오게 되었다. 선발 모리시타가 5.1이닝 무시점 호투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였으나 이어 등판한 나카자미가 2실점 하며 불안감을 보인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타선에서는 9번 스에카네가 홈런을 기록 하였으며 3번 니시카와 또한 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하였다. 히로시마는 마지막 벽인 한신 타이거즈를 넘고 일본 시리즈로 가고자 하는 상황이나 요코하마의 불펜진과 한신의 불펜진은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남기 때문에 타격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히로시마 선발투수: 쿠리 아렌
쿠리아렌은 187cm의 키와 95kg의 체중을 자랑하는 좋은 신체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187cm의 장신에서 꽂아내리는 직구는 150km까지 기록하고 있으며, 슬라이더, 커터, 너클볼, 체인지업, 포클볼 등 다양한 구종의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다.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히로시마에서 모든 선수생활을 보내고 있는 프렌차이즈 스타 중 한명이다. 22시즌 26경기 등판하여 6승 9패 3.33방어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올 시즌 27경기 등판하여 8승 8패 방어율 2.51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리그 1위 한신과 리그 2위 히로시마간의 경기이다. 선발경쟁에 있어서는 한신의 무라카미가 히로시마의 쿠리보다는 우세하다는 평가이다. 무라카미는 왜 그가 이제야 1군에 스쿼드를 올렸는지 의아할 정도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친 투수이다. 또한 올 시즌 히로시마를 상대로 등판하여 각각 7이닝 3실점, 7이닝 2실점, 7이닝 1실점 등 모두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는 등 좋은 상대성을 보인바 있다. 쿠리 또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인 바 있으나 올 시즌 한신을 상대로 5번 등판하였으나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고 2패만을 기록한 바 있다. 타선은 팽팽한 상황이다. 한신이 팀 타율 .247이고 히로시마가 246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이다. 다만 한신이 홈인 코시엔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치카모토, 나카노라는 리그 최강 테이블 세터진과 오야마, 사토 라는 홈런타자들의 존재는 히로시마에게 매우 큰 위협 이 될 전망이다. 특이사항으로는 한신의 오카다 감독이 코시엔이 가을철 우->좌로 바람이 부는 것에 대해 준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제 그런 것은 관계없다. 오직 혼신을 다할 뿐" 이라며 경기에 집중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한신의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이기에 한신에 이점이 있으며 왜 그들이 올 시즌 조기 우승을 달성한 팀인지 증명하는 공수의 활약을 펼치며 히로시마에 승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