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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10월9일 KBL 대구한국가스공사 전주KCC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정보
2023-10-09 05:3



지난 시즌 18승36패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로 9위에 그쳤던 가스공사는 비시즌 전력이 더 약화됐다. 오랫동안 팀을 맡았던 유도훈 감독이 팀을 떠나고 강혁 감독대행체제로 시즌을 시작하는 가스공사는 이대성과 정효근이 팀을 떠났고 외국인 선수도 두명 모두 교체했다. 삼성에서 모두 뛰었던 아이제아 힉스와 앤서니 모스를 영입했는데 두 선수 모두 장단점이 명확한 선수들이다. 힉스는 건강하기만 하면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지만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었고 모스는 2옵션으로 10분 정도의 역할이 한계다. 전현우까지 군에 입대해 공격력이 현저히 약화된 상황이다. 그나마 염유성이 연습경기에서 많은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24승30패로 간신히 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SK에게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시즌을 끝낸 KCC는 FA이적시장에서 최준용, 이호현을 영입하며 이른바 슈퍼팀을 만들었고 연고지도 부산으로 옮기며 큰 변화를 줬다. 거기에 과거 팀의 레전드였던 이상민코치를 영입했다. 라건아의 짝으로는 알리제 존슨을 영입했는데 G리그에서 최근 4시즌을 뛰었고 NBA에 단기계약으로 오가며 어느 정도 실력은 인정을 받았다. 포워드형 유형으로 플로터와 돌파, 피딩 능력도 가지고 있지만 다소 마른 몸매에 201cm의 신장에서 알 수 있듯이 골밑 수비에는 어느 정도 약점이 있는 모습이다.



이번 경기는 가스공사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면 전력면에서 KCC가 우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KCC에는 이승현과 라건아가 대표팀을 다녀온 상황인데 전창진 감독의 성향상 무리하게 두 선수를 출전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외국인 선수는 알리제 존슨이 혼자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 공격적인 면에서는 이미 연습경기를 통해 인정을 받은 선수이지만 제공권 다툼과 수비에서의 문제점은 아직까지 의문부호가 실려 있다. 반면 가스공사의 힉스와 모스는 모두 나설 수 있는 상황이고 힉스의 경우 공격스킬이 뛰어난 선수로 비교적 부담이 적은 존슨을 상대로 충분히 골밑에서 많은 득점을 올려줄 수 있고 모스도 골밑 장악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KCC는 이호현을 비롯해 최준용, 허웅등 여전히 좋은 자원들이 많지만 최준용과 허웅은 부사에 대한 염려가 항상 있는 선수들로 출전시간 조절을 할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KCC는 이번 컵대회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전술점검과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힘을 쓸 가능성이 높다. 반면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최하위가 유력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컵대회부터 증명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 외국인 선수 조합은 이미 KBL에서 검증된 조합들이고 벨란겔은 이제 팀의 리딩까지도 해야 하는 입장이다. 강혁감독대행은 선수시절 리그 최고의 2:2 플레이 장인이었는데 비시즌 벨란겔을 비롯해 가드진에게 이러한 부분에 대한 많은 코칭이 있었다. 염유성이 연습경기에서 많은 3점슛을 터트리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신승민, 이대헌 등이 제공권 싸움에 도움을 준다면 충분히 해볼만하다. 가스공사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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