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 흐름이었다. 상대인 마리노스의 핵심주전들이 긴 휴식을 취하면서 어느정도 컨디션 회복이 예상되었고, 홈경기에서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였기에 우라와 레즈에게 있어서는 꽤 힘든 경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심지어 본 경기에서는 풀타임으로 뛰고 있던 수비수 히로키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비인원에 공백이 생겨버리는 변수까지 터졌다. 어찌어찌 1라운드에서 더 큰 피해를 받지는 않았지만 2라운드에서는 히로키의 공백으로 인한 역풍이 굉장히 크게 몰아칠 가능성이 높아보이기도 하다. 또한 주전 공격수인 캉테 또한 후반전 교체 아웃된 이후 거취가 불분명해진 상황.
요코하마F 마리노스
홈 경기, 핵심 주전들의 컨디션 여부 등 마리노스에게 있어 본 경기에 호재가 상당히 많았던 편이다. 총 8회의 코너킥을 얻어내었을 정도로 본 경기의 주도권은 마리노스가 꽉 쥐고 있었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단 1득점을 만들어내었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포인트라 볼 수 있겠다. 그럼에도 현재 풀 컨디션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전방 쓰리톱의 경기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현재 형성되어있는 양 팀간의 구도는 진영이 바뀐 뒤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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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리노스는 올 시즌 내내 어떠한 리그에서든 원정경기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경기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컵 대회에서도 별반 다른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2라운드에서 진영이 바뀌면서 홈경기를 치르게 된 우라와 레즈 측의 체력적인 부담은 마리노스에 비해 상당히 적을 수 밖에 없어보이는 상황이다. 물론 우라와 측의 주전들이 잇따라 결장하게 되면서 마리노스가 진출할 확률은 굉장히 높은 상황이나, 선뜻 마리노스의 우세를 예상하기에는 마리노스의 올 시즌 원정 징크스가 계속해서 발목을 잡는다. 이번 경기는 일반보다는 핸디 쪽으로 안전하게 선회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