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는 컵대회에서 삼성, SK에게 연패를 당하며 2패로 마무리 했다. 지난 시즌 모기업의 재정난속에 급여를 받지 못하는 어수선한 가운데에서도 28승26패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모비스를 꺾고 4강까지 진출했지만 정관장에서 1승3패로 패하며 결국 시즌을 무리 했고 결국 데이원은 KBL에서 퇴출됐고 소노가 선수들을 그대로 흡수해 이번 시즌 함께 하게 됐다. 외국인 선수는 올시즌 재로드 존스와 디욘테 데이비스로 가기로 했는데 재로드 존스는 지난 시즌 KT에서 포워드형 외국인 선수로 좋은 공격력을 보였고 소노의 외곽 위주의 공격패턴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종현이 팀을 떠났지만 FA로 김민욱을 영입하며 높이를 보강했는데 김민욱은 3점슛이 좋은 선수로 소노의 팀 색깔과 어울리는 빅맨이다. 지난 시즌 큰 성장을 한 이정현을 필두로 전성현, 김강선, 김민욱, 재로드 존스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이고 한호빈, 김진유, 최현민, 김지후, 디욘테 데이비스가 주요 식스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DB는 컵대회에서 상무 상대로 승리했지만 KT에게 연장 접전끝에 패하며 예선 탈락을 했다. 지난 시즌 22승2패 7위로 시즌을 마감한 DB는 김주성을 감독으로 임명했고 외국인 선수는 소노에서 뛰었던 디드릭 로슨과 개리슨 브룩스를 영입하며 변화를 줬다. 로슨은 내외곽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로 김종규, 강상재와 함께 트리플포스트의 핵심을 이룰 선수다. 이선 알바노, 두경민, 강상재, 김종규, 디드릭 로슨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이고 김현호, 서민수, 김영현, 박인웅, 브룩스가 주요 식스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는 소노가 4승2패로 우세를 보인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소노의 승리를 추천한다. 소노는 KBL에서 가장 현대적인 농구를 하는 팀이다. KBL은 여전히 센터 중심의 옛날 농구가 근간이 되는 플레이를 하지만 소노는 적극적인 외곽 공격에 코트에 서는 모든 선수들이 3점슛을 시도하는 팀 컬러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팀 전술은 야투가 잘 들어가지 않는날은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기는 하지만 3점슛은 현대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득점루트이자 상대를 허탈하게 만드는 요소다. 그렇다고 소노가 3점슛만 시도하는 팀은 아닌데 지난 시즌 최고의 가드로 자리를 잡은 이정현은 3점슛 뿐만 아니라 넓어진 공간을 뚫는 역할도 잘해주고 있다. 올시즌에는 김민욱까지 합류하며 팀은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3점슛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전성현이 컵대회에서는 아시안게임 여파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한만큼 정규시즌에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반면 DB는 소노와는 전혀 다른 색깔의 농구를 하는 팀으로 트리플 포스트를 활용하는 팀이다. 김주성 감독이 부임했는데 김주성 감독이 현역시절 DB가 왕조를 이룰 수 있었던 트리플포스트를 감독에서도 중용할 예정이다. 물론 높이면에서 위력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무래도 외곽 수비에 문제점을 보일 수 밖에 없고 소노처럼 외곽을 적극적을 활용하고 빠른 농구를 하는 팀에게는 더욱 어려운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다. 두경민의 역할이 중요한데 두경민은 항상 부상과의 싸움이 발목을 잡는 선수다. 소노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