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오릭스 선발은 야마모토 입니다.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6승6패, 평균자책점 1.21 기록했습니다. 총 164이닝을 던져 117피안타(2홈런) 169탈삼진 28볼넷 27실점(2자책)을 찍었습니다. 피안타율은 0.198로 낮구요. 삼진/볼넷 비율은 6.04로 매우 좋습니다. WHIP는 0.88로 대단히 낮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한신전은 1경기에 등판해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1승무패,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습니다. 8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삼진 또한 11개가 기록됐을 만큼 놀라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타선에선 스기모토에 주목해야 합니다. 중심 타자 다운 모습을 보였을 때 오릭스의 득점력은 배가 됐습니다. 그가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릭스는 정규 시즌서 낮 경기선 팀 타율이 0.267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밤 경기서는 0.240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평균자책점은 낮 경기 2.77과 밤 경기 2.71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교세라 돔 타율은 0.253으로 평범했구요. 평균자책점은 2.94로 좋았습니다.
한신
한신 선발은 무라카미 입니다. 올 시즌 22경기 중 21경기에 출장해 10승6패,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했습니다. 총 144.1이닝을 던져 92피안타(9홈런) 137탈삼진 15볼넷 30실점(2자책을 찍었습니다. 피안타율은 0.181로 낮구요. 삼진/볼넷 비율은 9.13으로 대단히 좋습니다. HIP는 0.74로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오릭스전은 1경기에 등판해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승리 없이 1패를 당하며 평균 자책점 1.13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상대 투수가 야마모토 였습니다. 타선에선 사카모토를 주목해야 합니다. 사카모토는 클라이막스 시리즈 2스테이지 3차전서 결승타 포함, 2개의 적시타를 쳤는데요. 야마모토를 상대로도 2안타를 때려낸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를 중심으로 야구가 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신은 정규 시즌서 낮 경기서는 평균 자책점이 2.33이었지만 밤 경기서는 2.75로 평균 자책점이 소폭 상승 했습니다. 팀 타율은 낮 경기가 0.237로 낮았구요. 밤 경기가 0.250으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교세라돔 타율은 0.314로 대단히 좋았구요. 평균 자책점은 2.39로 역시 좋았습니다.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양 팀 선발이 모두 대단한 기량을 갖고 있는 투수들 입니다. 누가 더 낫다고 말하기 어려운 수준의 대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정신적인 힘 입니다. 누가 더 흔들리지 않고 실투를 최소화 하며 자기 공을 던질 수 있느냐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야마모토가 무라카미를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야마모토는 벌써 수년째 오릭스의 에이스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숱하게 많은 고비와 마주하며 이겨내 온 시간들이 있습니다. 비록 올 첫 포스트시즌 경기서 5실점하며 흔들리기는 했지만 상대가 한신이라면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5점을 주면서도 팀에 승리를 안겼다는 점 입니다. 자신은 최악의 투구를 했지만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진정한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반면 무라카미는 에이스가 된 시간이 짧은 선수 입니다. 올 시즌 놀라운 기량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지만 에이스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이나 부담감을 이겨내 본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첫 일본 시리즈 무대 등판이기 때문에 좀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큰 틈은 아니겠지만 작은 틈을 보이며 흔들릴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제법 강팀의 경험이 쌓인 오릭스가 일단 첫 판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신이 교세라 돔에서 대단히 좋은 공격력을 보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클라이막스 시리즈 이후 공백이 너무 컸기 때문에 타격감을 끌어 올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봅니다.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큰 경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