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배제성 23시즌 8승9패 4.16/23상대 1패 5.06) 배제성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2이닝동안 2피안타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9패째를 당했다. 투구내용이 괜찮았지만 타구에 맞으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단순 타박상이어서 정상적으로 선발로 나서게 됐다. 좋은 구위에도 불구하고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하는 경기들이 종종 있었지만 그래도 제구가 되는 날은 꽤 위력적인 투구를 하는 투수다. 기아를 상대로는 한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이채호가 연투를 했다.
기아(파노니 23시즌 5승3패 4.43/23 상대 1승 3.18) 파노니는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2이닝동안 9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3패째를 당했다. 경기초반부터 집중타를 허용하며 버티지 못했고 결국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커터의 제구가 잘 되는 날은 템포도 빠르고 좋은 투구를 하지만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다 보니 볼이 조금만 몰려도 고전하는 경기들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2이닝 1실점, 원정에서는 5.2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이의리가 5.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이어 불펜이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타선에서는 1회 김도영의 선제 희생타에 이어 1-1로 맞선 9회 김선빈의 역전타에 이어 이우성의 스퀴즈로 한점을 추가하며 기아가 3-1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타구에 맞으며 교체됐고 타선에서는 알포드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 김재윤이 2실점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파노니는 기복이 심한 피칭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KT 상대로는 두 경기에서 모두 무난한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다. 최근 KT 타선의 타격감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어서 파노니의 컨디션만 괜찮다면 충분히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불펜도 아직 여유가 있다. 반면 KT 선발 배제성의 경우 구위는 좋은 투수지만 제구에 기복이 있는 투수다. 롯데전에서 호투하며 안좋은 흐름을 끝냈지만 직전 LG전에서 타구에 맞으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온것이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아쉬움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기아 타선이 나성범, 최형우의 이탈로 인해 약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소크라테스의 타격감이 올라왔고 여전히 테이블 세터진은 상대 투수들을 어렵게 하고 있다. KT의 경우 불펜도 박영현이 자리를 비우며 김재윤에 대한 의존도가 큰 상황이다. 올시즌 기아가 상대전에서 9승4패로 유독 강했던 것도 고려해야 한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