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인복 23시즌 1승3패 5.92/23 상대 1승 0.00) 이인복이 두달여만에 선발 등판을 한다. 올 시즌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했지만 선발로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고 결국 선발과 불펜을 오가다 8월중순 이후에는 1군 등판 기록이 없었다. 지난 시즌 투심을 활용해 많은 땅볼을 유도하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올 시즌에는 전체적인 구위가 떨어지며 고전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땅볼유도를 통해 이겨냈지만 올 시즌에는 너무 많은 피안타를 내주고 있는데 24.1이닝을 소화하며 무려 41개의 피안타를 내주고 있다. 불펜 : 석상호가 연투를 했다.
LG(켈리 23시즌 10승7패 3.86/23상대 1승2패 2.49) 켈리는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5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10승째를 따냈다. 탈삼진은 2개뿐이었지만 경기내내 KT 타선을 압도하며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5경기에서 1.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과거 팀의 에이스였을때의 모습을 재현해 내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시즌 네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6이닝 3실점, 8이닝 1실점 비자책,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고 원정에서는 5.1이닝 8실점 4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롯데는 전날 벌어졌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반즈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정훈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유강남이 2안타 3타점, 박승욱이 2안타 2타점 활약을 해주며 10-4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월요일 벌어졌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강효종이 3.2이닝 2실점 투구를 하고 이후 불펜이 5.1이닝을 2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3회 박해민의 선제 적시타와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 이후 5회 상대 폭투와 7회 오지환의 추가 적시타가 나오며 5-4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는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한국시리즈까지는 시간이 충분한 만큼 페이스를 늦출 이유는 없다. 선발로 나서는 켈리의 경우 시즌 중반까지 부진한 투구를 했었지만 최근들어서는 커맨드가 좋아지며 확실히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주무기인 커브의 각도 좋아졌고 제구도 잘되고 있는데 롯데 타선의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지만 최근 켈리의 컨디션이라면 롯데 타자들이 공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거기에 롯데 선발 이인복은 올 시즌 부상에서 복귀해 실망스러운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많은 주자를 내보내는 스타일이었는데 올 시즌에는 주자를 내보내고 위기 상황에서 쉽게 적시타를 내주고 있는 상황이다. LG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오히려 부담을 던 상황에서 타격이 더 잘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이인복의 올 시즌 구위로는 버티기 힘들다. 롯데 불펜도 최준용, 김원중을 제외하고는 자기 역할을 해주는 투수들이 없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