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피터 보츠 체제의 PSV는 리그에서 7연승에 성공했지만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0-4로 패했다. 보츠 감독은 물러서지 않으려 했지만 아스날의 화력을 감당할 수 없었다. 팀을 떠난 선수들이 그립다. 아스날의 압박을 뚫지 못했고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만 슈팅을 만들었다. 가포와 사비 시몬스가 있었다면 확실한 찬스를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노아 랭과 바카요코는 아스날 정도의 팀을 상대로 창의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미드필더 싸움 역시 심각한 열세였다. 너무 쉽게 소유권을 잃어버렸고 상대와의 격차를 크게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터 보츠 체제가 리그에서 워낙 압도적이기 때문에, 충분히 비벼볼 수 있는 상대인 세비야와의 대결에서는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체급에서는 완성도 높은 축구를 보여줄 수 있다.
결장 확정
오비스포[CB], 마우로 주니어[LB]
세비야
지난 주말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보여준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놀란 골키퍼의 활약이 대단했다. 하지만 라모스의 자책골이 터졌다. 결승골이었고 이들은 0-1로 패했다. 굉장히 아쉬운 패배, 4연속 무패에 성공하며 흐름을 타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패배였다. 악재도 발생했다. 라멜라의 부상이다. 올리버 토레스가 훈련에 복귀했지만 아직 완벽하게 부상을 털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세비야는 전진 드리블을 통해 볼을 운반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라키티치나 페르난두는 이제 늙었다. 에너지 레벨 싸움에서 밀리는 경기이며 세비야가 이번 시즌 원정 승리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불안한 경기다. 역시 이들에겐 유로파가 익숙하다.
결장 확정
파스토르[GK], 탕귀 니안주[CB], 라멜라[CAM], 마르캉[CB],
야누자이[RW], 키케 살라스[CB]
출전 여부 불투명
올리버 토레스[CAM], 엔-네시리[ST]
아스날전은 잊어도 좋다. PSV가 리그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은 환상적이다. 리그에서 7경기 전승이며 아스날과 다르게 압박의 강도가 약한 세비야를 상대로는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라멜라가 빠진 상황에서 세비야는 공격 찬스를 만들기 상당히 어려울 것이며 멘딜리바르 감독이 맞불 작전을 시도한다면 PSV의 템포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양팀 모두 2위 싸움을 위해 물러서지 못한다. 에너지 레벨과 속도 경쟁에서 승리하는 PSV가 이 경기를 가져올 수 있다. PSV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