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대한민국 1부 11위 / 무승패패패)
부천에게 1-0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특유의 단단한 코어 조직으로 상대 공격수의 활약상을 묶어내는 데 성공하기는 했지만, 경남전과 마찬가지로 한 골을 실점한 걸 만회하지 못해서 결국에는 3연패의 늪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역시 아산의 문제는 공격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박동혁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하는 모습인데, 아폰자-하파엘(FW)이 15경기에서 겨우 1골을 합작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그럴만도 하다는 것이 팬들의 의견. 기본적인 코어 조직이 강한 안양을 상대로도 공격진은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전방압박으로 상대 전진을 막고, 찬스도 제법 잡고 있기는 하지만, 저득점 양상으로 가는 상황에서도 앞서 언급한 공격력 부진 때문에 성과가 없는 상태. 박동혁 감독도 "축구가 쉽지 않음을 매번 느낀다"고 밝히는 모습. 참고로 최근 아산이 5경기동안 넣은 골은 1골이다.
안양 (대한민국 2부 6위 / 패무승패패)
부산에게 0-1로 패하면서,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로서 승격PO 마지노선인 5위와의 격차는 3점으로 유지. 빠르게 치고 올라갈 상황에서 승점을 꾸준하게 적립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아쉬운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상대 에이스를 묶어버리는 데 능하다. 지난 경기에서도 부산 라마스를 견제하는 플랜을 들고 나왔고, 3-1로 승리를 거둔 전남전에서는 에이스 발디비아를 묶어버린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감독이 스스로 자평하기도. 일단 후방에 신경을 많이 쓰는 성향의 감독이라, 수비적으로 기본적인 안정감은 보장할 수 있다. 물론 안양도 아산과 마찬가지로, 득점력이 장점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3-1로 이긴 전남전을 제외하면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최근 5경기에서 없는 상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의 대거 이탈이 있었던 것도 컸고, 야고(RW/5골 4도움)와 김정현(AM/3골 1도움)이 배치된 2선이 제 몫을 하고 있지만 최전방의 무게감이 꽤 아쉽다.
일단 언더(2.5) 가능성은 높아 보이는 상황이다. 두 팀의 코어라인과 수비능력은 꽤 좋은 편이고, 반면 득점력에 있어서는 아쉬운 부분이 확실하게 있는 상황. 물론 안양이 2선자원들의 평이 꽤 괜찮아, 아산보다는 득점과 승리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는 것이 사실. 하지만 스코어 접근이 가장 확률이 높아 보이는 게 사실인 매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