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일본 1부 5위 / 승승무승승)
J리그 컵에서는 감바를 1,2차전 도합 4-0으로 압도하고, 무난하게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일단 무패 행진을 6경기째 이어가면서 분위기를 상당히 잘 타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을 것. 일단 중앙 블록을 세우면 그 어떤 팀도 우라와를 공략하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최근 5경기에서 1골을 실점하는 실적 자체가 이를 증명하고 있는 상태. 일단 후방의 안정감과 컴팩트한 간격 유지가 잘되고 있어, 대량 실점의 위기는 잘 만들지 않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물론 생각보다 득점력이 아주 뛰어난 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공을 쥐는 시간이 많기는 하나, 이를 과감하게 공격으로 전환하기보다는 안정성 유지에 더 힘을 쏟는 편. 칸테(FW)가 힘을 내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침묵하면서 다소 아쉬운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상태. 그래도 리그 기준으로는 4경기 3골로 페이스가 상당하고, 감바와의 J리그 컵에서는 교체로 15분 정도를 짧게 뛰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교토 (일본 1부 14위 / 패패승승패)
고베에게 1-2로 패하고 말았다. 간사이 더비 라이벌로서, 고베를 이기고 3연승을 달려가려고 했지만 결국 고베에게 1위자리를 탈환하는데 조력자가 되고 말았다. 전력에 비해서 상당히 전방압박의 강도가 강한 편이다. 전방압박으로 턴오버를 유발하고 숏카운터로 나가는 것이 1차적인 플랜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우라와가 라인 간격 유지가 잘되는 팀이라 수비적인 약점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그나마 하라(FW/5경기 4골)의 큰 신장이 도움이 되기는 할 것으로 보이기는 할 것. 전방압박으로 인해서 생기는 뒷공간을 롱볼로 타격하는 양상에서는 끊임없이 약점을 노출하는 모습. 우라와가 아주 롱볼에 집착하는 유형이 아니기는 하나, 생각보다 점유율을 빼앗긴 낮은 위치에서 시작되는 역습 성향에서도 재미를 제법 보고 있다는 점은 확실히 부담일 것이다.
우라와의 우세와 언더(2.5)를 픽하는 것을 추천하겠다. 우라와의 컴팩트한 수비를 교토가 숏카운터로 공략하기에는 확실함이 덜하다. 게다가 교토의 롱볼과 역습 대응 능력은 변수라고 볼 수 있을 것. 우라와가 기본적으로는 점유를 잘 가져가는 편이기는 하나, 역습 상황에서 아주 맹탕은 아니다. 물론 우라와도 칸테를 제외하면 폼이 좋은 득점원은 없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