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김기훈 23시즌 2승 3.45/23 상대 4이닝 2실점 비자책) 김기훈이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군에서 제대할때마 하더라도 많은 기대를 모았고 올 시즌 5선발 후보로도 불리웠지만 결국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제구불안으로 인해 필승조 역할을 하지도 못하고 추격조 역할을 했었다. 31.1이닝을 소화하는동안 무려 36개의 사사구를 내줬는데 피홈런은 없었지만 많은 볼넷으로 인해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롯데를 상대로는 시즌 네번 불펜으로 나와 4이닝동안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 비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윤중현이 연투를 했다.
롯데(박세웅 23시즌 6승 7패 3.44/23 상대 1패 7.24) 박세웅은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2이닝동안 6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6승째를 따냈다. 안정감 있는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탈삼진도 무려 9개나 잡아내며 좋은 구위를 보였다. 한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최근 다시 자기 페이스를 찾으며 최근 5경기에서는 2.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기아를 상대로는 올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4.2이닝 5실점 4자책, 원정에서는 4.2이닝 3실점, 4.1이닝 6실점 4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심재민이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윤동희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고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롯데가 6회 강우콜드게임승을 거둬 3연패에서 탈출했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고 타선은 5회 이우성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김기훈은 제구가 좋지 못해 아쉬운 시즌을 보내며 이제서야 시즌 첫 선발 등판로 나선다. 불펜으로 나와서 올 시즌 31.1이닝을 소화하며 무려 36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고전했는데 그래도 롯데를 상대로는 4경기 등판해 4이닝동안 2피안타 2사사구 2실점 비자책의 무난한 투구를 했었다. 롯데에 좌타자들이 많고 장타력이 떨어지는 면이 있어 좀더 편하게 투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볼넷을 남발하며 위기를 자초하지만 않는다면 김기훈의 볼도 꽤 위력이 있다. 김기훈의 제구가 흔들리면 기아는 빠르게 불펜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은데 롱맨자원인 김재열을 비롯해 불펜은 충분히 있는 상황이라 상황에 따라서는 빠르게 불펜게임으로 전환해도 충분히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 반면 롯데 선발 박세웅은 최근 호투하고 있기는 하지만 올 시즌 유독 기복이 심한 시즌을 보내고 있고 특히 기아를 상대로는 세 경기에서 모두 부진한 투구를 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패스트볼이 종종 가운데 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기아 타자들이 박세웅의 변화구에 잘 속지 않는 모습이었다. 박찬호가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나성범이 전날 라인업에 들어와 있고 여전히 기아 타선에는 좋은 타자들이 많아 박세웅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