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자 정보:
-피닉스: 데빈 부커, 딜런 브룩스, 헤이우드 하이스미스, 조던 굿윈, 콜 앤서니
-포틀랜드: 셰이든 샤프, 데미안 릴라드
피닉스는 직전 올랜도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하지만 이 승리는 상처뿐인 영광이었습니다. 에이스 데빈 부커가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수비의 핵심인 딜런 브룩스와 벤치 자원 조던 굿윈마저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체력입니다. 주축 선수들이 거의 60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한 후, 휴식일 없이 곧바로 백투백 경기에 나서야 합니다. 선수들의 다리가 천근만근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는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공격에서는 부커의 공백이, 수비에서는 브룩스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
포틀랜드는 직전 덴버와의 경기에서 54점 차라는 기록적인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패배는 체력 안배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면서 주전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경기 후 하루의 온전한 휴식일까지 보장받았습니다. 최근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수비 스페셜리스트 마티스 타이불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로테이션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즈루 홀리데이와 데니 아브디야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고, 체력적으로 절대적인 우위에 있는 만큼, 기동력을 앞세워 지쳐있는 피닉스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체력적 상황이 승패를 가를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입니다. 피닉스는 2차 연장 혈투를 치른 직후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최악의 조건에 놓여있습니다. 주축 선수인 데빈 부커와 딜런 브룩스의 부상 공백은 전력에 심각한 누수를 야기하며, 가용 인원 부족으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반면, 포틀랜드는 대패의 아픔이 있지만 주전들의 체력을 비축했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체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에너지 넘치는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 공격을 전개한다면, 지쳐있는 피닉스의 백코트를 쉽게 공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포틀랜드가 원정에서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피닉스의 공격력이 부상과 체력 저하로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여 전체적인 경기 템포는 상당히 느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