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윌커슨 23시즌 2승 2.12) 윌커슨은 직전 경기였던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 2자책 투구를 했다. 피홈런도 나왔고 실책까지 동반되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잘 버티며 결국 팀은 역전승을 거뒀다. 7월말 합류해 5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세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윌커슨이 등판했던 경기에서 팀은 4승1패를 거두며 높은 팀 공헌도를 보이고 있다. 패스트볼은 140대 중반으로 빠르지 않지만 제구가 좋고 다양한 변화구를 잘 활용하고 있다.
KT(벤자민 23시즌 12승5패 4.24/23 상대 2승 3.27) 벤자민은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8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12승째를 따냈다. 승리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또다시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한동안 위력적인 투구를 하기도 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4자책 투구를 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좌타자 상대로는 확실한 장점이 있지만 우타자 상대로는 무려 11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명확한 약점을 보이고 있는 것이 문제다. 롯데를 상대로는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이닝 1실점, 원정에서는 6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하며 2승을 거둔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롯데는 전날 벌어졌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반즈가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7회 윤동희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1-3으로 패해 4연패를 이어 나갔다. KT는 전날 벌어졌던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고영표가 7이닝 2실점 1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5회 오윤석의 역전 투런 홈런과 다시 동점이 된 6회 장성우의 역전 적시타가 터졌지만 8회 박영현이 동점을 허용했고 9회에는 김재윤이 무너지며 4-7로 패배 3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1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 롯데 선발 윌커슨은 데뷔 이후 5경기에서 2.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치고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44km로 아주 빠른편은 아니지만 KBO 기준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고 무엇보다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등 변화구를 잘 활용하고 안정된 제구력을 지니고 있어 공략하기 까다로운 투수다. KT가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이어 나가고 있지만 박병호, 장성우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은 상황이고 윌커슨을 처음 상대하면 아무래도 공략에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반면 KT 선발 벤자민은 롯데 상대로 2승을 거두고 있지만 상대전에서 호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우타자 상대 몸쪽 승부가 잘되면 호투하는 경기가 나오지만 그만큼의 정교함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롯데의 전준우, 안치홍, 정훈등 노려치기에 강한 타자들에 벤자민이 부담스러워할 우타자들을 줄줄이 투입하며 벤자민으로서는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연투를 한 투수는 없지만 전날 박영현과 김재윤이 20개 이상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부진했다는 것도 불안요소다. 롯데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