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태너 23시즌 2승 3.09) 태너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팀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을 받은 가운데 깔끔한 투구로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네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세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는데 외국인 투수치고 빠른볼을 구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에 변화구가 꽤 예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325에 피홈런도 2개나 허용하고 있는 점은 불안요소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키움(장재영 23시즌 1승3패 4.78/23 상대 1승 2.61) 장재영은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동안 2피안타 9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무려 9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그나마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1실점으로 막아냈고 결국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여전히 제구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시즌 초반처럼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버티는 힘이 생긴 모습이다. NC를 상대로는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1이닝동안 2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바 있고 원정에서는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양현이 1이닝 31개, 김동규가 2이닝 31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신민혁이 5이닝 1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김형준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1-1로 동점이 된 4회 박민우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박건우, 마틴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대거 5득점했고 8회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NC가 8-2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키움은 선발 주승우가 2.1이닝 1실점 투구를 한 이후 4회 임병욱의 동점타가 있었지만 양현과 이명종이 4회에만 대거 5실점하며 무너졌고 8회 김휘집의 적시타가 있었지만 결국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NC의 승리를 추천한다. NC 선발 태너는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39.9km에 그칠 정도로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슬라이더, 체인지업등 변화구가 꽤 예리하고 제구도 안정적인 투수다.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5~6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자기 역할은 해줄 수 있는 투수다. 키움타선이 만만치 않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부진한 것도 고려해야 한다. 불펜도 운영이 잘되서 모든 투수들이 나설 수 있는데 태너가 5이닝 정도만 막아내면 타자에 따라 좌우투수를 바꿔가며 운영할 수 있다. 키움 선발 장재영의 경우 NC 상대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고 최근 버티는 힘을 보여주고 있어 NC도 공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장재영은 볼넷이 많아 불안한 모습이 많아 호투한다 해도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렵다. 타선이 초반 흐름을 잡지 못하면 경기후반 불펜싸움에서 키움이 우세를 보이기 어려운 경기다. NC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