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한민국 1부 1위 / 패승승승승)
성남을 3-0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단독 선두 자리를 굳히면서, 다이렉트 승격을 향한 가능성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는 상태다. 기본적으로 후방에서의 빌드업을 중시하는 성향인데, 라마스(MF/ 지난 경기 1골)등 중앙에서의 전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기본적으로 부산이 가질 수 있는 이점은 상당히 큰 편이다. 측면을 이용해서 역습 성향을 보이는 경기도 있기는 하지만, 부산의 최근 페이스는 중원과 측면에서도 모두 공격적인 페이스가 잘 통하고 있는 양상이다. 안산의 달라진 공격성이 부담이 될 수 있어도 기본적인 중원 코어의 힘이 좋은 편이라, 실점 양상을 최소화할 수 있을만한 상태. 박동진(MF)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지난 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는 모습도 긍정적인 부분, 애초에 안산의 결정력 자체가 좋지 못해, 상대의 공세가 큰 위협은 아니다.
안산 (대한민국 2부 12위 / 무패패무패)
충북청주의 두터운 수비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임관식 감독 부임 이후로 아직 승리가 없는 상황인데, 임관식 감독은 이 와중에도 '고춧가루를 뿌릴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안산은 이제는 제법 전방에 힘을 준, 공격적으로 압박에 들어가는 팀.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3득점으로, 공격적인 변화에 비해서 골이 들어가는 빈도 자체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윤주태(FW)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려고 하고는 있지만, 부산의 단단함을 공략하기에는 날카로움이 부족해 보인다. 실점을 막기 위해서 전방압박 빈도를 높인다는 플랜 자체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상태. 하지만 잔실수로 인해서 실점을 100% 차단하는 모습은 아니다. 애초에 감독이 바뀌기 전에도 자기 진영에서의 미스가 많은 편이었고, 이 때문에 공/수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는 인상은 주지 못했다.
부산의 승리와 언더(2.5) 양상을 점치는 매치. 일단 안산의 공격적인 성과가 감독 교체 이후에도 좋은 상황은 아니고, 부산의 코어도 상당히 훌륭한 편. 물론 안산이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하면서 실점률 자체는 잘 줄이고 있는 편인데, 자기 진영에서의 실수는 생각보다 꽤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