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오릭스는 지난경기 홈에서 소프트뱅크에 4:1로 승리를 기록하며 시즌 최종전을 기분좋게 마쳤다. 선발 소타니가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였고 이어 등판한 우다가와 아베가 무실점 하였지만 야마오카가 1실점 하며 총 1점을 내줬다. 완벽히 투수진의 역할을 하였다는 평가이다. 타선에서는 2번 무네 3안타 4번 모리 2안타와 함께 9번 와카츠키가 홈런을 기록하며 멋진 모습을 보였다. 오릭스는 올 시즌 승률이 .619로 일본 챔피언이던 작년의 539보다 더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이다.
오릭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일본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오릭스의 1선발 투수이다. 177cm 77kg의 투수로서는 뛰어나지 않은 신체조건을 가졌지만 평속 151km, 최고 159km에 달하는 속구를 가졌으며 140km 후반의 컷패스트볼, 151km의 스플리터를 보유한 어마어마한 투수이다. 루키때부터 이미 리그 최정상급 구속귀 제구력을 갖는다고 평가 받았으며 미국의 전설적인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비슷한 신체유형을 가졌기에 비교되고 있다. 21시즌 19승 5패 1.32의 방어율, 22시즌 16승 6패 1.76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일본 무대는 야마모토가 있기에는 너무 작다는 것을 증명하였고 큰 이변이 없는한 빅리그로 진출할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올 시즌 23경기 등판하여 16승 6패 방어율 1.21의 믿기 힘든 기록을 보이며 엄청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바롯데
지난 경기 및 팀 분석
지바롯데는 지난경기 홈에서 소프트뱅크에 4:3으로 극장승을 기록하며 리그 챔피언 오릭스와 맞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선발 오지마가 6.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사와무라가 0.2이닝 3실점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사와무라는 빅리그에서 뛴 경험있는 투수이나 올 시즌 보여주는 방어율 4.91의 모습으로는 결코 불펜진을 구성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님에도 절체절명의 상황에 왜 사와무라를 등판 시키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10회 초 3:0으로 뒤지고 있던 지바롯데는 10회말 후지오카의 극장 쓰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야스다가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극장승을 거두며 승리를 기록하였다. 지바롯데의 분위기는 하늘 끝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지바롯데 선발투수: 미마 마나부
미마 마나부는 어느덧 선수생활 말년을 바라보는 36세의 노장투수이다. 169cm라는 작은키에 불과하지만 20년 10승 작년인 22년 10승 6패 방어율 2.91을 기록하며 선수생활 말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작은 체구지만 구속도 괜찮고 몸쪽 공략에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변화구로 슬라이더, 커브, 투심 등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으며 과거에는 포심을 위주로 투구 하였으나 나이가 들고나서는 변화구 위주로 승부하는 특징을 갖는다. 올 시즌 18경기 등판하여 3승 9패 방어율 4.76을 기록하며 나이를 실감하게 하는 모습이다.
이번 경기는 리그 1위 오릭스와 리그 2위 지바롯데간의 경기이다. 선발경쟁에 있어서는 오릭스의 야마모토가 지바롯데의 미마보다 월등히 앞선다. 야마모토는 빠른시일 내에 빅리그로 진출할 것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세계적 레벨의 선수로 구위,구속,제구 등 모든 면에 있어서 S급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이다. 반면 지바롯데의 미마는 방어율 4.76에서 볼 수 있듯이 나이로 인해 올 시즌 급격하게 폼이 하락한 선수이다. 타선 역시 오릭스가 팀 타율 .246이고 지바롯데가 팀타율 .231로 오릭스가 지바롯데에 크게 앞서는 상황이다. 일본내 최강 투수 야마모토가 등판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바롯데의 1선발 사사키 로키가 발열에 의한 컨디션 불량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마를 선발로 등판 시키며 질경기는 지고 잡을 경기는 잡겠다라는 지바롯데 요시이 감독의 의중이 아닐까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 선발 등판을 앞둔 오릭스의 야마모토는 "드디어 시작 되다는 느낌이다. 제대로 일어나서 좋은 시작을 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겠다"라는 인터뷰를 남기며 클라이막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의 서막을 승리로 기록할 것임을 다짐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원정에서 힘을 못쓰는 지바롯데가 오릭스의 홈에서 펼치는 경기인 데다가 빅리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야마모토가 등판한 오릭스가 공수 모든 면에 있어서 앞서는 전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