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직전 경기였던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7-25, 19-25, 24-26)으로 패하며 개막 2연패에 빠졌다.
허수봉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1세트를 시작하며 아흐메드, 김선호, 박상하, 페이창, 이현승, 박경민이 선발로 나와 초반 아흐메드의 공격이 터지며 주도권을 잡으며 9-4까지 앞서 나갔지만 1세트에만 범실이 9개나 나오며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고 상대의 블로킹에 고전하며 쉽게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허수봉을 미들블로커로 투입하고 이승준이 대신 투입되며 변화를 줬지만 세트초반 리시브가 흔들리며 주도권을 내줬고 아흐메드가 11점이나 올리며 분전했지만 허수봉이 미들블로커로 나서며 아흐메드의 공격점유율이 무려 74%까지 올라갔고 아웃사이드 히터쪽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2세트까지 쉽게 세트를 내줬다. 3세트 전광인이 투입되며 허수봉이 다시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서며 초반 분위기를 잡으며 11-7까지 앞서 나갔지만 상대의 끈질긴 수비에 이은 마테이의 공격에 추격을 허용하며 접전 상황을 허락했고 고비마다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결국 듀스접전끝에 세트를 내주며 패했다. 아흐메드가 2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허수봉이 9점에 그치는등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하며 결국 패했다.
삼성화재는 직전 경기였던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7-25, 16-25, 23-25, 15-13)로 승리하며 1승1패가 됐다. 첫 경기와 다르게 노재욱이 주전 세터로 나서고 아포짓 스파이커에 아시아 쿼터 에디가 아닌 박성진을 기용하며 요스바니, 김정호, 손태훈, 김준우, 이상욱이 선발로 나왔다. 1세트 서브가 효과를 봤고 박성진이 리시브에 가담하며 요스바니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며 요스바니가 11점을 올리며 1세트를 따냈고 2세트에도 요스바니와 박성진이 후위공격을 번갈아 하며 팀 공격을 주도하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고 듀스 상황에서 상대의 서브 범실과 노재욱의 블로킹이 나오며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주도권을 내줘 세트 중반 주축 선수들을 빼며 일찌감치 세트를 포기하며 세트를 내줬고 4세트에도 리시브가 불안하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고 김정호의 공격으로 추격했지만 결국 5세트까지 갔다. 5세트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앞서 나가다 12-12까지 갔고 요스바니의 연속 공격득점이 나오며 결국 승리했다. 요스바니가 29점, 박성진이 16점, 김정호가 12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삼성화재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1차전에서 에디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기용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2차전에서는 컵대회에서 맹활약한 박성진을 투입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박성진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서며 리시브에도 가담했고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요스바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이 효과를 봤다. 박성진의 활약이 1회성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이 컵대회에서 박성진은 꽤 좋은 활약을 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지난 경기에서의 승리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개막 2연패를 당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아흐메드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전광인, 최민호 등이 아직까지 몸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허수봉이 미들블로커와 아웃사이드 히터를 오가며 플레이를 해주고 있는데 허수봉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설때 아직 왼쪽에서 공격이 매끄럽지 않은 모습이고 미들블로커로 나서면 아흐메드에게 지나치게 의존도가 높아지는 딜레마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명관이 부상에서 회복하며 이번 경기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김명관이 해결책이 되기는 힘들다. 삼성화재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