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흐름을 탔다. 최근 4경기 3승 1무다. 공격진이 살아나면서 부천이 상승세로 진입했다. 득점 1위 안재준의 복귀와 루페타 김보용 등의 합류가 부천을 부활시켰다. 최근 4경기 7골이 터지면서 리그 4위로 복귀했고 이른 시간에 득점이 터지며 본인들이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간다. 원정에서도 2연속 멀티 득점에 성공했다. 지독하게 답답했던 공격진의 부진, 완전히 탈출했다. 애초에 수비와 중원은 끈끈함을 보여주던 팀, 공격진에서 기회를 만들고 득점을 터뜨리면서 다시 한번 승격에 도전한다. 3위 경남과 승점 동률인 상황으로 충남전에서 승리하면 단독 3위로 올라갈 수 있다.
충남 아산
3연속 무실점의 아산이 연패를 당했다. 팀의 고질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다. 2연속 무득점이다. 최근 5경기 2득점의 답답한 퍼포먼스다. 경기장 문제로 3주가량의 휴식기를 거치며 그라운드에 돌아왔지만 잠시 반등한 뒤, 또다시 강팀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리그 11위로 추락했다. 다시 반등하기는 어렵겠다. 시즌 후반기로 진입하면서 승격 가능성이 거의 사라진 팀이다. 공격진의 전력 보강에 실패한 아산은 경기당 평균 1골을 간신히 넘기는 득점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끝내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나름대로의 끈적한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팀이지만 부족한 득점력 때문에 원정에서 자주 승점을 놓친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패배율이 60%에 육박한다.
부천이 흐름을 탔다. 지금 시점에서의 상승세는 굉장히 무섭다. 승격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부천은 1위 김천과도 승점 6점 차이다. 잘하면 리그 1위로 다이렉트 승격도 가능한 위치다. 하위권 팀은 반드시 잡아야 하며 그럴만한 경기력도 보여주고 있다. 아산은 승격 의지가 사라진 팀이고 경기력적으로도 굉장히 불안했다. 부활한 부천 공격진이 아산의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다. 부천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