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원 FC (대한민국 1부 10위 / 패패승패승) 강원을 2-1로 잡아냈다. 상대가 선제골을 넣고 잠가버리는 운영을 했다. 하지만 후반에 두 골을 넣으면서 잠그는 팀을 상대로도 공격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 되었다. 실제로 인천을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하는데는 어렵지 않았던 모습. 최근 5경기에서 인천을 상대로 골을 넣지 못한 경기는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경기를 난타전으로 만드는 경우가 꽤 있었던 편. 물론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수원FC의 전술상 인천의 역습에 공간을 많이 내주면서 허용하는 골도 자연스럽게 많아지고 있다는 점은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인천 (대한민국 1부 6위 / 승패승무승) 하이퐁을 연장 혈투 끝에 잡아내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처음으로 진출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본격적인 출항을 알리게 된 셈. 다만 하위 전력인 하이퐁을 상대로 전력을 100% 쏟아부었으며 연장 혈투까지 하고 말았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제르소(LW), 에르난데스(FW)의 폼이 꾸준히 좋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문제는 체력적인 부분에서 찾아올 가능성이 높을 것. 게다가 올 시즌 인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명주-신진호 라인이 부상과 퇴장 징계로 이 경기에서는 모두 출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상태. 이러나 저러나 애로 사항이 많은 상황이다.
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수원FC가 1승 4무 0패로 한 발 앞서있다. 수원FC,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3전 4승 3무 6패로 무실점 비율 15%, 무득점 비율 31%다. 인천,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3전 5승 3무 5패로 무실점 비율 31%, 무득점 비율 38%다.
수원FC가 이겨도 이상하지는 않을 듯하다. 잠그는 팀들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다. 인천을 상대로도 득점력은 꾸준히 발휘하던 편이다. 수원FC의 역습 대응 능력과 극단적인 공격 전술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이 대결을 다득점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