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유로파 우승의 성과를 남긴 글라스너 감독이 떠났다. 지난 시즌 리그 7위를 기록했고 포칼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새로운 감독은 디노 토프뮐러다. 그는 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코치직을 수행했던 인물로 나겔스만 감독의 수석코치였다. 프랑크푸르트의 수뇌부는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감독을 찾았고 디노 토프뮐러는 매우 적합한 인물이다. 관계자들 사이에서 굉장히 평이 좋은 인물, 도박으로 보이는 감독 선임일 수 있지만 동시에 합리적인 판단이기도 하다. 일단 새로운 체제는 불안감 속에서 시작한다. 흐루스티치 옹게네, 은디카, 지브릴 소우, 카마다가 떠났다. 팀의 '에이스' 무아니 역시 타 클럽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들이 영입한 선수 목록을 보면 왜 디노 토프뮐러 감독을 선임했는지 알 수 있다. 즉시 전력감 선수는 로빈 코흐과 스키리밖에 없다. 팀을 떠난 은디카와 지브릴 소우의 대체자다. 카마다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고 무아니의 대체자도 찾아야 한다. 은간캄, 마르무쉬 등을 영입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넘치는 팀이지만 4위 싸움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다름슈타트
7년 만에 1부 리그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최소 실점을 달성하며 최종 2위를 차지했다. 공/수 밸런스가 굉장히 좋은 팀이었고 안정적인 백스리 운영과 장신 공격수 2명을 전방에 배치하며 피지컬 싸움을 시도하는 팀이다. 일단 주요 선수들은 팀을 떠났다. 팀 득점 1위인 티에츠, 주전 수비수 파이퍼, 붙박이 주전 2명이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대체 선수를 수급했지만 전력 강화는 아니다. 21/22 시즌 다름슈타트에서 17골을 터뜨린 196cm의 장신 공격수 루카 파이퍼와 볼프스부르크의 센터백 프란지치를 영입하며 두 선수의 자리를 메웠다. 이번 시즌 잔류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팀이다. 더불어 개막전에서 베이더와 토비아스 캠프, 주전 2명의 결장이 유력하다.
프리뷰
적어도 무아니가 아직 팀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의 개막전 승리는 가능하다. 다름슈타트는 굉장히 수비적인 전술을 사용한다. 2부 리그에서 평균 점유율 50%를 기록하며 승격한 팀, 1부 리그 생존을 위해 굉장히 수비적인 백스리 운영으로 리그 적응을 시도한다. 이전 감독들의 영향 때문에 미드필더들의 패싱 센스가 나쁘지 않은 팀이지만 공/수 핵심인 파이퍼와 티에츠가 떠나면서 시즌 초반 전술적인 문제를 겪어야 할 것이다. 원정 경기에 대한 부담도 크다. 프랑크푸르트 상대로 원정 2연패, 프랑크푸르트의 승리를 예상한다.